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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빵빵빵~~

커피와 함께 ...케익도너츠^^

케익도너츠

 

 

 

 

 

오븐이 운명하고 난뒤 내가 빵집에 간것이 벌써 몇번인지 모른다.

돈도 많이 들고 너무 달고.....ㅠㅠ

 

 

그래서 오븐 없이도 만들수 있는 튀김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랜만에 만들어본 케익도넛...

 

 

말그대로 케익의 질감으로 만드는 도넛이다.

굽는 케익보단 반죽을 더 되게 만들어 튀겨내면 된다.

 

 

발효시켜 튀겨낸 도넛은 시간이 좀 걸리는 관계상

발효도넛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케이도넛으로 가본다.

 

 

 

 

 

 

 

베이킹파파 레시피참조했습니다-->http://bakingpapa.com/130109230198

많이 달지 않은 레시피이니 참고하세요

더 단것을 원하시면 설탕량을 더 늘리셔도 됩니다.

 

계량스푼계량

 

 

실온버터 30g, 설탕 70g, 실온 달걀 2개

통밀 100g, 백밀 100g, 베이킹 파우더 1t반, 베이킹소다 1/4t, 구운소금 1/8t보다 조금 더

튀김용기름(포도씨유 사용했음)

 

 

 

 

 

냉장고에서 나온 달걀은 좀 뜨끈한 물에 담가두었다...실온달걀로 빨리 만들기 위해

버터도 따끈한 물에 그릇채 담궈둠...이것도 실온버터로 빨리 만들기 위해

잘 쓰는 꼼수다..ㅎㅎ

 

 

 

 

 

 

버터에 설탕을 넣고 섞어준다음 달걀을 넣고 섞어준다.

 

 

 

 

 

 

가루류는 한꺼번에 한번 체쳐 넣는다.

 

 

 

 

 

난 저~~번 아는 아줌씨에게 산 통밀가루를 사용했는데

이 밀가루 찹쌀처럼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 밀가루 10g정도 더 추가 했다.

좀 늘어지더라고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정도 휴지시키면 반죽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난 시간이 없는 관계상 냉동실에 넣어 30분 휴지시켰다.

 

 

 

 

 

 

 

꺼내 덧밀가루를 뿌리고 1cm정도의 두께로 밀어준다.

 

 

 

 

 

 

원형틀로 하면 깔끔하게 되는데 없으니 밥공기로..

평소엔 컵으로 했는데 이번에 밥공기로 하니 엄청 큰 사이즈의 도너츠를 만났다.

가운데 구멍 뚫어줄 아이는 딱 샴페인 잔이 걸렸음...

그릇 가장자리에 밀가루를 발라 찍어내야 잘 안 달라붙는다.

 

 

 

 

 

 

남은 반죽 다시 모아 밀어 만드니 큰 도넛 4개쯤 나온다.

오른쪽 도넛은 칼집을 좀 넣어 보았다.

이렇게 하니 나중에 튀길때 더 크게 튀겨짐 ...

아마 칼집을 깊게 넣을수록 기름을 많이 먹어 더 맛있게 될듯하다.

맛있는걸 원하면 칼집을 깊게 넣어주고 칼로리가 무섭다면 절대 넣지 말것..ㅎㅎ

 

 

 

 

 

 

도넛은 너무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속은 안 익고 겉은 너무 색이 나므로

반죽을 조금 넣어보았을때 바닥에서 거품이 나면서 천천히 떠오르면 넣어 튀겨준다.

중간에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것 같으면 잠시 불을 껐다가 다시 켠다.

이것 야채튀김처럼 확 튀기면 안됩니다..

 

 

 

 

 

 

꺼내 기름기를 좀 빼주고...

만약 설탕을 입히고 싶다면 뜨거운 상태에서 묻혀야 잘 달라붙는다.

식으면 안 달라붙음...

기호에 따라 취향껏 하면 된다.

 

 

 

 

 

 

 

이 도넛 무지 크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4개 튀겼다고... 겨우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컵으로 모양을 찍어내면 10개정도 양인데

역시 밥공기가 크긴 크다...ㅎㅎ

 

 

 

 

 

 

케익 도넛도 케익이므로 바로 먹는것보단 하루지나 먹는게 더 맛나다.

식으면 통이나 비닐속에 넣어두었다가 다음날 먹으면 더 맛있음..

 

 

 

 

 

 

 

 

 

처음엔 달걀 냄새도 폴폴 나고 좀 팍팍하기도 하지만..

 

 

 

 

 

 

 

하루 지나면 달걀냄새도 사라지고 부드러워지면서 더 고소해진다.

 

 

 

 

 

 

 

 

 

좀 퍽퍽할땐 커피와 같이...

 

 

 

 

 

 

도넛의 반만 커피에 담궈 먹으면 절대 목 안 막힘..

 

 

 

 

 

 

 

오늘은 거대하게 만들어 도넛하나로 배를 채울수 있는..

 

 

 

 

 

 

먹음직한 케익도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