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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빵빵빵~~

베이킹은 왜 하시나요?

베이킹

오늘 레시피는 없습니다.

그냥 저의 베이킹 이야기입니다.

 

 

 

 

 

난 보는것에 약하다.

내가 가끔 베이킹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 많이 만들어보고 싶어했던것 같다.

 

 

오븐이 빌트인 된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행운?은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난 아주 조그마한 전기오븐을 하나 장만한다.

 

 

그리고 그동안 수없이 보아 왔던

나의 시각을 즐겁게 해주었던 빵,케익,과자를 구웠다.

아주 열심히...

일주일에 4-5섯번은 족히 오븐을 돌렸으리라..

 

 

그리고나서 내가 얻은건?

 

딸래미가 포동포동해지면서 턱이 두개가 되어가는것이 나의 눈에 포착되었다.

물론 뚱뚱해진건 아니지만 이러다가 그렇게 되랴 싶었다.

 

 

딸래미가 특히 잘 먹었다.

만드는 내가 다 고마울정도로....ㅋㅋ

 

 

몇년동안 오븐도 한개 잡아먹고

또 다시 들이면서 나의 시각을 만족시키고자 열심히 했던 베이킹...

 

 

 

그때부터는 일주일에 한번만 굽기로....ㅎㅎㅎㅎ

 

 

내가 이 결심을 알렸을때

딸래미가 한숨을 쉬었다지요...ㅎㅎㅎ

 

 

 

 

 

 

사실 난 아~~주 단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혀가 너무 아파....

지금도 이것 저것 맛본다 먹어보고

아직까지도 혀가 얼얼하다...ㅠㅠ

 

 

하지만 아주 가끔은 단것이 먹고 싶을때가 있다.

많이 먹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이번주 아주 오랜만에 머핀과 컵케익을 마구 구워댔다..

일단 재료를 사면 좀 소모를 해야한다...ㅋㅋ

나름 유통기한이 짧은것들이 존재하므로..

 

 

 

 

 

 

이런류의 레시피를 보면 처음엔 놀라 자빠진다.

엄청난 양의 설탕과 유지의 양에 말이다.

 

 

 

 

 

 

물론 그걸 줄여 넣기도 하지만

그럼 원하는 질감과 맛이 나오지 않게 된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는 잃어야한다....ㅠㅠ

 

 

 

 

 

 

왜 사람들은 단것을 먹을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많이들 말한다.

아주 쓴 커피를 마시면 절로 단게 엄청 맛있어지기도 하구....

 

 

 

 

 

컵케이크...

손거품기밖에 없어

이런 거품형 케이크를 만드려면 팔뚝이 빠진다.

 

 

 

몇번 사려고 주문도 한적도 있지만

결국 그아이는 나에게 오지는 못했다.

 

 

핑게1.무서운 재료의 양을 생각해서 매일 굽지 말라고...

핑게2. 대량 생산 할까봐....

핑게3. 돈이 아까워서....ㅋㅋ

 

 

 

 

 

 

 

 

오늘은 위에 크림도 마구 올려주었다.

살찌는 소리가....

 

 

 

 

 

 

어쩌다 가끔은 내가 상상한 훌륭한 맛이라고 생각하며

야금야금 먹어주고...

 

 

 

 

 

 

 

이걸 다 먹었냐구???

 

 

 

 

 

 

 

물론 아니다.

여기저기 선물할데가 있어 만든것임...

덕분에 딸래미 신났음...

 

 

 

 

 

 

 

 

 

 

 

 

 

 

 

 

 

 

 

 

무서운 레시피를 보고는 그만 둘까?

눈으로 보고는 또 만들까?

 

 

 

눈은 많이 호강시키고.....

이런 케익류는 아~~주 가끔만 굽기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