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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한그릇

단호박소스 샐러드

단호박소스 샐러드

 

 

 

 

 

 

 

요즘 단호박이 참 맛있다.

그 맛난 단호박...신랑은 별로라한다.

그래도 난... 난....준다....ㅎㅎ

 

 

 

 

신랑은 음식을 가리는 사람은 아니다.

아무리 맛없어도 그릇을 웬만하면 비우는 사람이지만

호감,비호감음식은 있다.

보통 약간 능글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듯 싶다.

 

 

 

 

단호박의 능글거림과 특유의 호박 냄새땜시 싫어하는것 같다.

내가 무척이나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잘 사진 않는데

오늘은 하나 떡 하니 장바구니에 집어넣었다.

 

 

 

 

 

 

 

 

 

 

 

 

단호박 반통 - 꿀 1큰술,소금 한꼬집

천도복숭아 1개, 푸른잎 조금

 

 

 

 

 

 

단호박은 껍질을 대충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찜통에 다 익을때까지 쪄준다.

익으면 말랑해지지만 익히기전에 상당히 딱딱하므로 자를때 손을 조심한다.

 

 

 

 

 

 

 

 

꿀과 소금 조금 넣어 잘 으깨준다.

그냥 퍽퍽 퍼먹어도 맛나다.

 

 

 

 

 

 

 

 

천도 복숭아를 썰어 놓고 위에 단호박소스를 조금씩 얹어낸다.

 

 

 

 

 

 

 

 

천도복숭아의 새콤한 맛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맛이다.

 

 

 

 

 

 

 

 

 

 

 

 

 

 

 

 

 

 

남은 단호박 반통은 다른 야채와 같이 구워서

구운 샐러드로 만들어 보았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넣어 버무려 잘 익게 구워준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런 따끈한 샐러드도 참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