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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각

나의 첫번째 퀼트이불 ....연두빛나무

연두빛나무

 

 

 

나의 첫번쨰 퀼트이불은

내가 좋아하는 연두빛나무다.

 

큰아이 임신했을때 멋도 모르고 만든

조그만 무릎이불을 제외하곤(너무 많이 사용해 다 헤어져 없음)

그나마 크게 만든 이불중 처음으로 만든것이다.

 

사이즈도 대충....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혼자 머리싸메고 만들었던

가로 세로 비율도 안 맞는 이불이지만

우리딸 침대에 놓는용으로 쓰고 있다.

 

잎 하나하나를 입체적으로 보이기위해 

퀼팅솜을 넣어 스티치했다.

 

 

 

 

 

다 만들고 나니 나무가 너무 쓸쓸해보여 새한마리를 앉혀 보았다.

 

바탕은 1cm간격으로 모두 퀼팅했다.

어디서 이런 기운이 났는지 모르겠다.

이 이불이후론 1cm간격의 퀼팅은 한번도 한적이 없다....ㅋㅋ

 

 

 

 

 

큰 종이를 몇장 이어붙여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하나 오려 천위에 재단하고

또 그천을 오려 하얀색 바탕천에 붙였다.

 

 

 

 

 

 

 

 

다 펼친모습이다.

나무의 위아래 균형도 안맞고 전체적인 이불크기도 세로가 좀 짧아 아쉬웠지만

딸이 이 위에서 잘때 좋은 꿈을 꾸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