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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씹는 식감과 향이 좋은 ...오렌지 마멀레이드^^

 오렌지 마멀레이드

 

 

 

 

 

마멀레이드는 오렌지나 레몬등으로 껍질과 과육 모두 넣어 만든 잼입니다.

귤이나 한라봉 또는 유자로 만들어도 좋을듯합니다.

각각 향과 맛이 조금씩 틀리겠지요.

 

친환경 매장에서 만난 무농약 오렌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겨울에 잠깐 나오는 국산 오렌지이기에 얼릉 집어왔습니다.

만든지 좀 되었어요.

지금은 오렌지....들어가고 없더라구요.

 

잼 한 병의 행복이라는 책을 참조했습니다.

 

 

 

 

 

200ml  한 컵

 

오렌지 6개( 껍질 6개분 - 200g, 알맹이 3개분 - 400g)

물 한 컵

설탕 210g( 35%정도)

 

 

 

 

 

오렌지입니다.

마멀레이드 만드다고 사놓고 한참을 뒷베란다에서 살았어요.ㅎㅎ

 

 

 

 

 

 

오렌지를 씻어준 뒤 껍질 부분에 세로로 칼집을 5-6개쯤 넣어준 뒤 벗겨냅니다.

오렌지가 너무 새콤달콤하니 맛나 그 자리에서 아이들이 세개분의 알맹이를 먹어버렸네요.

마멀레이드야 껍질이 중요하니 뭐 상관없습니다.

알맹이는 따로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껍질의 쓴맛을 제거하고자 전처리 과정이 좀 길더라구요.

쓴맛을 좋아한다면 건강에 좋다하니 전처리 없이 바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껍질 안쪽의 하얀 부분을 좀 벗겨내고 가늘게 채썰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다 벗겨내도 아님 하나도 벗겨내지 않아도 됩니다.

 

 

 

 

 

 

껍질은 채써는 족족 물에 담궈 놓았다가

다 채썰면 냄비에 껍질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 5분 정도 끓여줍니다.

 

 

 

 

 

 

찬물에 헹구어 저장그릇에 담아 물부어 쓴맛이 빠질때까지 냉장고에서 3시간 - 이틀까지 보관합니다.

쓴맛이 강해 오래 담궈둘땐 물을 몇번 갈아주어도 좋아요.

3시간만 담궈두려했는데 바쁜 일들이 생겨 하루를 넘겼네요.

이 오렌지가 껍질이 그닥 쓰지 않아 마멀레이드를 만들어 놓으니 하나도 쓰지 않더라구요.

담부턴 조금만 담궈 놓는걸로....아님 그냥 만드는 걸로...ㅎㅎ

쓴맛을 우려내는 동안 한번씩 껍질을 먹어보아 쓴맛의 정도를 조절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껍질이 모두 준비 되었으니 과육도 준비해볼께요.

과욱의 껍질을 벗겨내구요.

과육은 그대로 사용할거에요.

 

 

 

 

 

껍질은 면보에 꾹 짜줍니다.

이 과정도 꽤 만만치 않은데요.

나중에 만들었을때 과육이 살아있는것 같아 느낌이 꽤 괜찮긴 해요.

쥬서기가 있다면 다 넣고 즙을 내 사용하면 편리할것 같네요.

 

 

 

 

 

 

냄비에 껍질과 과육반 그리고 물 한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 덮고 약불에 15분 정도 삶아줍니다.

이렇게 해야 껍질이 나른해집니다.

 

 

 

 

 

 

 

다시 남은 과육 다 넣구요.. 10분 끓여주고..

모두 나른해지면 이 때 설탕을 넣어요.

 

 

 

 

 

 

설탕 넣고부터는 센불로 빨리 졸여줍니다.

최대한 빨리 졸여주는게 좋습니다.

 

 

 

 

 

 

 

아주 걸쭉해질때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오렌지류들은 식으면 젤라틴화가 잘 되기 때문에 약간 묽은듯 하는게 더 좋더라구요.

 

 

 

 

 

 

다 졸여진 후 소독한 유리병이 담습니다.

 

 

 

 

 

 

뚜껑을 덮고..

 

 

 

 

 

병을 거꾸로 세워 입구부분도 소독이 되게 합니다.

 

 

 

 

 

여러곳에 응용하면 좋겠어요.

요즘은 요구르트에 넣어 먹고 있는데요.

식감이 아주 좋아요.

껍질 씹히면서 나는 오렌지향이 참 좋네요.

 

요구르트 만드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kj9020000.tistory.com/entry/요구르트-만드는-여러가지-방법

 

 

 

 

 

 

 

 

 

 

향이 끝내주는 참 매력적인 오렌지 마멀레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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