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물김치
하루가 다르게 봄이 느껴집니다.
이제 비도 따뜻하네요.
매화뿐 아니라 산수유 그리고 개나리....목련까지도 피어나고 있네요.
돌나물로 물김치 담가 푸릇한 봄을 느껴보려 합니다.
200ml 한컵, 계량스푼 계량
무 350g, 사과 반개, 쪽파 5대, 돌나물 300g
마늘한통, 편생강 2쪽
천일염 40g(4T)(물김치 전체부피 3L에 필요한 양입니다.), 고춧가루 한큰술,매실액 1/4컵(3-4T)
물 한컵, 배즙 반컵, 찹쌀가루 1T
무를 납작하게 썰어 소금2T를 뿌려 놓습니다.
소금의 양은 전체 부피로 계산했구요.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됩니다.
그 위에 사과와 파를 썰어넣구요.
마늘과 생강도 넣어 줍니다.
돌나물 올리구요...무가 좀 절여질때까지 기다립니다.
30-1시간정도면 적당한것 같아요.
그 사이 물에 고춧가루를 넣어놓습니다.
고춧가루물만 쓸거거든요..그럼 물김치에 고춧가루가 돌아다니지 않아 좀더 깨끗한 느낌이 납니다.
고춧물대신 청양고추 몇개 썰어넣어도 괜찮겠네요.
그리고 배즙에 물을 넣고 끓으면 찹쌀가루넣고 찹쌀풀을 만들어 주세요.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으면 더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찹쌀풀이 다 식으면 나머지 소금을 물에 녹이고
고춧가루물만 면보에 잘 걸러서 넣습니다.
찹쌀풀도 넣어주구요.
나머지 물도 넣어줍니다.
저는 전체양을 3L로 잡아 부어주었습니다.
물의 양이 3L가 아니고 야채포함 전체의 부피입니다.
단맛은 매실청으로 했네요.
이렇게 하고 잘 익을때까지 실온에 놓아두면 됩니다.
요즘 같이 이른봄이면 하루반이나 이틀이면 적당히 익는것 같네요.
저는 하루반 지나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런 돌나물물김치 같은 경우는 많이 담가 먹는것보단
일주일분량만 담아 먹는게 맛도 변하지 않고 좋네요.
사과가 들어가니 더 상큼하고 맛있는데요.
돌나물넣고 만드니 정말 봄이 느껴지네요.
시원하니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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