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볶음
오늘은 오징어볶음 해볼께요.
오징어 껍질 벗기다가 열 받은 적 있나요?
오징어 볶아 놓고 시간이 흐르면 물이 슬슬 스며나온 적 있나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모두 해결입니다.
이렇게 볶아 놓으면 다음날까지도 물이 거의 나지 않더라구요.
맛은......보통 맛은 되구요.
한식조리기능사는 가장 기본 양념만 가지고 양념을 하기 때문에 아주 끝내주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못먹을정도로 맛이 없다..이러진 않구요..보통맛은 되더라구요.
오징어 한마리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중 1/3개
대파
양념 : 소금, 진간장, 백설탕, 참기름, 꺠소금, 마늘, 생강, 고춧가루, 고추장, 후춧가루, 식용유
요구사항과 유의사항을 보고 싶으면 더보기를 클릭하세요.
먼저 손 씻구요.
모든 재료들은 씻어 놓아요.
오징어는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서 뒷쪽 가운데를 잘라준 뒤 내장과 뼈를 제거하구요.
다리부분에서 눈과 입부분은 잘라내 줍니다.
오징어 껍질 벗길 때에는 소금이 필요해요.
굵은 소금보단 고냥 꽃소금이 훨 잘 되는 것 같아요.
먼저 손과 오징어의 물기를 마른 행주로 잘 닦아낸 후
손으로 소금을 집어 오징어의 가장자리 껍질에 놓고 잡아당기면 쫙 벗겨집니다.
이 때 물기 없게 하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물기가 있으면 자꾸 미끄러지면서 잘 벗겨지지 않거든요.
똑같은 방법으로 오징어 다리와 머리부분도 모두 벗겨줍니다.
요렇게요.
생각보다 쉽게 벗겨져요.
꼭! 물기 없게!!
가장 아랫부분을 잘라내구요.
요구사항에 있는대로 0.3cm 폭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구요.
오징어가 둥글게 말리지 않도룩 아래 사진 방향처럼4 * 1.5cm 크기로 잘라줍니다.
칼집을 넣었기 때문에 많이 줄지 않으므로 이 크기대로 썰어주면 되구요.
머리부분은 크기가 맞지 않는 부분은 잘라내 버리고 썰어줍니다.
다리도 나란히 펴 놓구요.칼집 넣어주구요.
다리는 많이 줄어들므로 좀 크게 썰어줍니다. 6cm 정도...
오징어 자른 도마는 깨끗이 씻어 내구요.
이제 야채 썰어볼께요.
양파는 1cm 폭으로 썰어주구요.
대파와 청홍고추는 0.5cm 어슷썰어 줍니다.
양념에 넣을 마늘과 생강은 잘 다져놓구요.
양념장 만들께요.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설탕 1T, 생강 다진 것 1/4t, 마늘 다진것 1/2t, 깨소금 1/2t, 참기름 1t, 간장 1t, 후추 쬐금, 물 1T
넣고 먼저 잘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한 곳에 다 모아 놓고 볶을 준비를 합니다.
먼저 팬을 달군 다음 식용유를 두르고 향이 나도록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념장 반을 넣고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물이 나지 않도록 볶아줍니다.
나머지 양념장도 모두 넣구요.
청홍고추 넣고...
마지막으로 대파 넣고 볶아 불을 끕니다.
계속 센불에서 볶는게 좋구요.
혹 양념이 타는 것 같으면 불을 살짝 줄였다가 다시 물이 나올것 같으면 센불로 볶으면 됩니다.
다 완성되었네요.
주재료와 부재료가 잘 보이게 그릇에 담아 제출하면 됩니다.
이렇게 볶아 놓으면 신기하게도 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요.
저녁에 볶아 놓았다가 다음 날 아침에 보았을 때도 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 신기했답니다.
오징어에 칼집을 넣을때 너무 깊이 넣거나 너무 얕게 넣으면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
적당히 넣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칼집의 모양이 잘 들어갔는지는 볶아봐야 안답니다.
삼겹살과 볶아 먹으면 맛나겠네요..ㅎㅎ
'한식조리사 > 볶음, 마른반찬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잡채(한식조리기능사) (2) | 2016.03.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