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소스 올린 양배추샐러드~~
양배추샐러드
양배추는 사다놓으면 먹다 만 것이 꼭.... 냉장고에 남아있다.
슬라이스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어다가
아무때나 먹고 싶을때 집어먹으면 달콤한게 맛있을때도 있고(아들과 난 이렇게 잘 먹는다...)
아님 휘~릭 된장풀어 된장국으로 먹는다.
한꺼번에 많이 없애고 싶을때 찜기에 쪄서 쌈장에 싸먹으면 달달하니 순식간에 끝난다.
오늘도 어김없이 냉장고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양배추....
샐러드로 변신하자꾸나...ㅎㅎ
양배추는 보통 마요네즈와 케첩이 들어간 사우전 아일랜드드레싱을 쓰지만
난 사과를 갈아 만든 소스를 올려 보았다.
양배추 슬라이스 한것 100g, 파프리카와 양파 100g
사과소스 - 사과 1/4개, 양파 2큰술정도,볶은땅콩10알정도, 현미식초 3큰술, 꿀 1큰술, 소금 1/4작은술,올리브유1큰술
이 소스의 양은 위 샐러드채소양의 2배에 사용할 수 있는 양임.
취향에 따라 꿀과 소금은 더 넣어도 된다.......
소스재료에서 올리브유만 빼고 나머지 적당히 썰어 믹서기에 넣고 잘 갈아준다음 올리브유를 넣고 잘 섞는다.
이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색도 변하지 않고 잘 섞여 맛있게 된다.
양배추는 얇게 슬라이스하고(채칼 사용했음)
양파는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다음(겨울 양파는 맵다.) 물기를 잘 빼고
파프리카는 얇게 썰어 놓는다.
잘 섞어 냉장고에 보관해 놓았다.....저녁식사때까지....
상에 올리고.....
소스를 뿌려 먹는다.
처음 입안에 넣었을때 사과의 상크함과 씹는 끝맛에 땅콩의 고소함이 느껴져 나름 괜찮다.
색도 사과색 그대로여서 좋고.......
남은 소스로는 새싹과 과일을 넣어 다음날 먹었다.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당근은 좀 두툼하게 썰어 소금넣은 끓는물에 말랑말랑 데쳐내었더니 달달하고 맛있다.
꼭 샐러드에는 샐러드채소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보다는
집에 있는 야채를 이용하면 부담없이 샐러드를 즐길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