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 샐러드와 달걀 샐러드^^
얼갈이 샐러드
얼갈이로 김치를 담으면서 떼어 먹어보니
달달하니 왠만한 샐러드 채소보다 맛있다.
하긴 날씨가 그리 따뜻하지 않으니
달달하고 맛있는것 같다.
겨울 시금치나 겨울을 난 봄동도 아주 달달하지 않은가...
김치 담으려고 다듬으면서 배추 속으로만 몇개 따로 떼어 놓는다.
그래서 탄생한 얼갈이 배추 샐러드.....
얼갈이 150g, 팽이버섯 50g, 방울토마토 100g
소스 - 다진양파 1큰술, 깨소금 반큰술
포도식초 한큰술, 오미자청 반큰술, 올리브유에 생들기름섞어 1큰술
얼갈이는 속만 따로 떼어내 깨끗이 씻는다.
팽이버섯과 방울토마토도 씻어 물기를 뺀다.
위의 분량대로 소스를 만들고
먹기직전에 얼갈이에 넣고 살살 버무려준다.
그릇에 담고 팽이버섯과 방울토마토를 올린다.
꽤 요기도 되는 샐러드다.
얼강이가 양상추처럼 아작하며 가벼운 채소는 아니니
뱃속도 채우기 쉬운것 같다.
학교에서 달걀과 감자찌기 실습을 하고온 아들래미가
달걀을 잘못 삶아 못먹었다 아쉬워해 해준 삶은 달걀 샐러드다.
달걀 6-7개, 방울토마토10개정도
달래장 - 달래 2큰술, 진간장 1큰술, 매실청 1작은술, 물 1큰술
생들기름과 참기름 섞어 1큰술, 깨소금 1큰술, 꿀 1작은술, 고춧가루 한꼬집
달걀을 장조림해서 먹어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먹으면 신선하고 짜지않아 꽤 인기가 있다.
달걀은 끓는물에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넣어 8분이상 삶으면 된다.
삶아 찬물에 담가 식힌다.
반숙하려면 8분
아래사진처럼 삶으려면 10분
완벽하게 삶으려면 12정도 삶으면 된다.
달걀을 끓는물에 넣어 삶으면 껍질도 잘 벗겨진다.
소스는 달래장으로 만들어 보았다.
아들래미는 못 먹은 달걀을 먹으니 너무 맛있단다.
나도 딸래미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다.
신랑은 자기 샐러드 위엔 절대 달걀 절대 못 올리게 하면서
아이들의 달걀은 집어먹는 이유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