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한그릇

유채실러드

연두빛나무 2013. 4. 1. 22:07

유채실러드

 

 

조금 있음 노란유채꽃들도 물결치겠지?

봄에는 유난히 노란꽃들이 많은것 같다.

산수유, 수선화, 개나리, 유채, 또 릴리밸리블로그에서 본 생강나무까지도...

그 노~오란 꽃이 피기전 어린 잎으로 먹어본다..유채샐러드

 

우리가 흔히 보는 동초나 겨울초가 모두 유채의 다른 말이란다.

 

매장에 갔다가 유채를 집어들고 나물을 해먹을까 고민하고 서 있는데

옆에서 샐러드하면 맛있어요라는 말에 얼른 집어와서는

꺼내놓고 어찌해먹을까 고민한다.

 

잎하나떼어 먹어보니 열무보단 좀더 달달하니 연하다

김치담아먹으면 맛있겠구먼...

오늘은 샐러드용으로 사왔으니 샐러드로 만들어본다.

 

 

 

 

 

 

유채나물 100g, 양파 50g, 딸기 4-5개

소스 - 호두2개 갈은것, 매실청 반큰술, 포도식초 반큰술, 유채유 반큰술, 액젓 1작은술

 

 

 

유채다 .

이 유채는 길고 연해서 떼어낼것은 없었다.

씻어 5cm길이로 자른다.

 

 

 

 

호두는 까서 잘게 갈았다.

 

 

 

 

분량의 재료를 넣고 모두 잘 섞는다.

유채나물엔 괜시리 유채유를 넣어야 할것같다.

 

맛을 보니 약간 느끼하다.

무얼 더 첨가할까 하다 딸기와 같이 먹으니 깔끔해졌다.

유채와 양파에 소스를 넣고 잘 버무려 접시에 담고....

 

 

 

 

 

딸기를 잘라 놓아 준다.

 

 

 

 

 

어떤 반응인 나올까 궁금하다.

이제 몇달되니 야채먹는것도 제법 적응이 되었는지 잘 먹는다.

궁금한 마음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괜찮단다.

유채로 처음 만들어본 샐러드....통과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