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향긋한 미나리로...미나리꼬막전^^

연두빛나무 2014. 4. 3. 07:00

미나리꼬막전

 

 

 

 

저번주에 꼬막 사다가 무쳐주었더니 그게 참 맛있었나봅니다.

아들래미가 자꾸 꼬막을 이야기하네요.

장보러갔다가 싸지도 않은 꼬막 사오면서

요즘 참 연하고 맛난 미나리도 집어왔습니다.

 

 

오늘은 꼬막무침에 미나리나물....

그리고 두개 섞어 뽕으로 미나리꼬막전도 부쳐보았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니 여기저기 푸르른 채소들이 많아져 좋습니다.

채소로만 차려도 기분 좋아지는 밥상이 되곤 하네요.

 

 

봄에는 입맛이 집나가는 사람도 많건만

저희집 아그들은 여전히 밥을 잘 먹어 고맙기도 합니다.

이제 아들래미도 크려는지 먹는게 조금씩 늘어가네요.

 

 

 

 

 

 

 

 

 

 

 

밥숟가락 계량

 

 

미나리 손질한것 100g, 꼬막삶아 껍질 벗긴것 100g

밀가루 3/4컵, 물 3/4컵, 국간장 반큰술

 

 

 

 

꼬막은 잘 씻어 삶아 놓았습니다.

입을 다물고 있는 꼬막은 아래 사진처럼 숟가락을 돌려 까면 잘 까지네요.

http://kj9020000.tistory.com/entry/까긴-힘들어도-먹기에는-맛있는꼬막무침

 

 

 

 

 

 

 

미나리는 끝잎은 손질해서 씻어 잘게 썰어놓았습니다.

 

 

 

 

 

분량의밀가루와 물,국간장을 넣고 잘 섞어 놓구요.

 

 

 

 

 

 

 

이 잘 달궈지면 기름을 두르고 한수저씩 떠 놓고 그 위에 꼬막살을 얹어 지그시 눌러줍니다.

밀가루 반죽이 투명해지려하면 뒤집어 구워줍니다.

 

 

 

 

 

 

 

 

번거로우면 모두 다 섞어 팬 크기로 부쳐내도 되겠지요.

오늘은 얌전 한번 떨어보았습니다.

번거롭긴해도 집어먹긴 좋잖아요...ㅎ

 

 

 

 

 

 

 

미나리무침과  꼬막무침...그리고 미나리꼬막전입니다.

 

 

 

 

 

 

 

 

요즘 미나리무침 ....참 맛납니다.

꼭 미나리사다가 무쳐먹으면 좋겠어요.

http://kj9020000.tistory.com/entry/미나리-무침

 

 

 

 

 

 

 

꼬막무침은 물론 맛있구요.

 

 

 

 

 

 

미나리만 넣고 크게 부쳐내어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미나리 연할때 많이 사다가 먹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