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도너츠
떡을 좋아하는 제가 참 좋아하는 과자? 빵? 중 하나입니다.
떡하고 거의 똑같거든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빨리 만들수 있구요.
검은깨가 있어 팥소 대신 반죽에 검은깨를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글동글한게 참 예쁩니다.
200m l한 컵
계량스푼 계량
방앗간 찹쌀가루 250g
밀가루 45g
설탕 45g
베이킹파우더 1/2t
소금 1/4t
버터 반큰술
뜨거운 물 90g
검은깨 1T
튀김기름(해바라기씨유 사용함) 한컵 반
베이킹파파블로그에서 가져온 레시피에서 조금 변형했습니다.^^
가루류를 계량한 다음 잘 섞어줍니다.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넣어 익반죽하구요.
찹쌀가루의 수분량에 따라 물은 조금씩 가감될수 있습니다.
뭉치다가 깨를 넣을 반죽합니다.
손으로 원하는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전 20g씩 분할한것 같아요.
두 손바닥 사이에 반죽을 넣고 힘주어 차지면서 동그랗게 만듭니다.
반죽안에 팥소를 넣으면 더 맛나겠지만 이렇게만 만들어도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
기름을 냄비에 붓고 불을 켠 뒤
나무 젓가락을 바닥에 대었을때 바로 거품이 보글보글거리며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튀김을 할 때 냄비는 두툼할수록 빨리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태울 일 없고 불을 꺼도 온도가 빨리 내려가지 않아
안정적으로 튀길수 있더라구요.
둥글려가며 색이 날때까지 튀겨줍니다.
만약 설탕에 살포시 굴린 도너츠가 먹고 싶다면 건져 뜨거울때 설탕에 굴려야 설탕이 잘 묻습니다.
저희집 아그들은 설탕 안 묻은걸 더 좋아하는 관계로 패스했습니다.
키친타올에 기름을 빼고 먹으면 더 좋겠지요.
완성이네요.
동글동글한게 참 예쁩니다.
쫀득하니 달달하니 맛나구요.
요것 찹쌀가루만 집에 구비되어 있다면 만드는 시간이 적게 걸리는 품목중에 하나입니다.
이 날도 괜시리 바쁜 외출로 인해 아이가 오기 30분 전에 도착한 제가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만들어 주었던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짱이었구요. 신랑도 잘 먹더라구요.
후에 한 번 더 재탕했지요.
오늘도 할까 했지만 냉동실에 쪄서 넣어 놓았던 검은깨 찰떡을 꺼내 놓았으니 그만 할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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