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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빵빵빵~~

달달한것이 땡길때...소보로쨈케익^^

소보로잼케익

 

 

 

 

달달한것이 먹고 싶을때 케익위에 잼올려 소보로까지 뿌린걸 먹는다면...ㅎㅎ

이런 케익류는 하루재워놓으면 맛있고

하루더 재우면 더 맛있고...

달달한 맛도 좀 덜해지는것 같으면서 버터냄새 달걀냄새도 덜나고...

 

 

오늘 전에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다가 이 아이를 발견했다.

이걸 보니 왜 더 케익이 먹고싶은지...

이젠 언젠가가 될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사먹지 않는한 나에게 빵,케익,과자는 오지 않을것 같다.

 

 

다이어트하는것도 아니고...

건강을 생각해서도 아니고...

딸래미가 살이 올라서도 아니고...

 

 

저~~번 내가 케익이 어쩌느니 저쩌느니 할때

아마 알았나보다.

 

 

내가 헛소리하고 있다고 말이다.

누가???

오븐이.....

 

 

그날 이후 치즈케익 한판 거하게 굽고 나서

오븐이 운명하셨다...ㅠㅠ

 

 

처음 오븐이 2년만에 운명한걸 생각하면

이 아이는 3년 반이나 견디어 주었으니 오히려 고맙다고 해야하나?

 

 

없으니 당장이 아쉽다.

빵이 필요하면 빵집부터 가야하니..그것도 적응이 잘 안된다.

또 어쩜 그리 때맞추어 바로 집앞에 맛난 빵집도 턱하니 생기고 말이다.

이거 그만두란 이야기인지...ㅎㅎ

 

 

그래도 빵집 빵은 너무 달고 짜고 부드럽고...내입맛은 아니다.

언제쯤 새 오븐이 내게 올진 나도 모르겠다..ㅠㅠ

 

 

 

 

 

 

 

 

 

 

200ml 한컵, 계량스푼 계량

180도 10분 160도 10분 

설탕 80g, 무염버터 80g,달걀 2개

백밀 60g, 통밀 60g,베이킹파우더 1/2t, 구운소금 1/4t

우유 2T

잼 적당량

소보로200g정도

 

 

소보로 만들기

 

 

 

귀리가루 100g, 통밀가루 100g, 땅콩가루 30g,

무염버터 100g,설탕 120g, 베이킹파우더 1/4t

 

 

 

 

 

실온버터에 설탕을 넣고 대충 섞어준다.

나머지 가루류를 넣고 섞어..

 

 

 

 

두손으로 잘 비벼준다.

버터가 녹아내릴정도로 비비지 말고...

 

 

 

 

요런상태가 될때까지..

 

 

 

 

쓰고 남은것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쓰면 좋다.

 

 

 

 

 

 

달달한 소보로잼케익을 만들어 보자

 

 

먼저 오븐을 예열한다.

밑의 케익은 보통 파운드케익만드는 방법으로 만들면 된다.

 

 

실온버터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주고

거기에 달걀 2개를 넣어 잘 섞어준다.

 

 

 

 

 

 

가루류를 체쳐넣고..

 

 

 

 

 

 

 

반죽을 대충섞다가 우유를 넣어주고 반죽이 매끈해지도록 섞는다.

 

 

 

 

 

 

 

납작한 팬에 반죽을 잘 펴놓는다.

케익부분이 좀 두껍게 하려면 좀 작은팬에 얇게 하려면 더 큰팬에 놓으면 된다.

위에 잼을 올려준다. 살구잼과 딸기잼을 조금 올려주었다.

 

 

 

 

 

 

위에 소보로를 뿌리고 예열된 오븐에서 구워준다.

 

 

 

 

 

 

다 구워져 나온 케익..

 

 

 

 

 

 

식혔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이런 케익류는 따끈할때 먹는것보다 식어서 먹는게 훨 맛난다.

 

 

 

 

 

 

 

 

아...쳐다보고 있으니 더 먹고 싶고만...

 

 

 

 

 

 

오븐을 어디서 떼매올까 궁리해본다..

 

 

 

 

 

 

 

 

요사진들 보니 오븐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해야할것 같다.

 

 

 

 

 

 

고마웠어...

 

 

 

 

 

 

 

옛날에 만들어 놓은 소보로케익보며 정신줄 잡은 누구의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