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전 (20분)
표고전은 20분이란 시간이 빠듯합니다.
고기 다지기, 두부 물기 짜기 ,양념하기, 밀가루 달걀옷 입혀 부쳐내기 모두 하기엔 참 바쁩니다.
버섯 안에 소도 다 익히면서 색도 모양도 예쁘게 해야하니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는 품목이네요.
계량스푼 계량
건표고버섯 불린 것 5개
소고기 살코기 30g
두부 15g
달걀 1개
마늘 한 쪽
대파 흰 부분 4cm
밀가루
진간장
설탕
소금
깨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표고버섯 양념 : 진간장 1/2t, 설탕 1/4t, 참기름 1/2t
소 양념 : 소금 1/4t, 설탕 아주 조금, 다진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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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구요.
재료 씻어 줍니다.
표고를 만져보아 안에 딱딱한 느낌이 들면 얼른 물 올려 따뜻한 물에 담가 잘 불려놓구요.
고기는 씻어 키친 타올에 핏물 빠지게 두구요.
두부도 씻어 키친타올 위에 물기 빠지게 놓습니다.
표고는 기둥 제거하구요.
거즈에 물기 짭니다.
진건정 1/2t, 설탕 1/4t, 참기름 1/2t 넣어 섞어 표고버섯에 밑간해 놓구요.
두부는 거즈위에 놓고 딱딱한 부분은 잘라내구요.
칼 옆면으로 잘 으깨서...
면보 오므려 물기 꽉 짜줍니다.
고기는 힘줄이나 지방부분은 제거하고 아주 잘 다져줍니다.
먼저 가늘게 채썰어 쫑쫑 썬 다음 잘 다져 주면 됩니다.
곱게 다져야 소가 잘 만들어져요,
두부는 고기의 1/3양정도가 적당하구요.
두부와 고기 그리고 양념을 넣고 잘 치대 줍니다.
양념은 소금 1/4t, 설탕 아주 조금, 다진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넣어주구요.
물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진간장 대신 소금을 넣습니다.
표고 안 쪽에 밀가루를 뭍히고 ...
그래야 소가 잘 달라 붙어 있어요.
안그럼 소가 똑 떨어져 버릴 수도 있어요.
소를 표고 갓 안쪽도 잘 밀어 넣으면서 채워줍니다.
달걀 풀구요. 달걀 풀 때 흰자 모두 사용하면 색이 예쁘게 나지 않으니 달걀 흰자 좀 덜어내는 센스...ㅎㅎ
밀가루 묻혀 털어내고 ....
팬을 가열한 후 식용유 두르고
준비 된 표고에 달걀물 입혀..
팬에 넣고 부쳐줍니다.
살짝 손으로 눌러주면 안에 소가 더 잘 익습니다.
표고의 겉부분은 색이 예쁘게 나게 하려면 너무 많이 익히면 안되니
색이 누래지지 않도록 잠깐만 익혀 뒤집어주세요.
안에 소가 생각보다 잘익어요.
그래도 익지 않으면 실격이니 기름 조금만 두르고 색이 까맣게 나지 않게 잘 익혀줍니다.
소가 고기인지라 노랗게 예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최대한 까만 찌꺼기들이 들러붙지 않게 가끔 키친타올로 팬바닥도 닦아주고요.
기름이 모자라면 조금씩 키친타올로 팬에 묻혀주면서 익혀내면 됩니다.
제출할 때에는 몇 개는 윗부분이 보이게 몇 개는 아랫부분이 보이게 골고루 담구요.
시험장에 있는 그릇에 담아 제출합니다.
표고전의 맛은요...
표고가 쫄깃하니 꽤 괜찮아요.
전 고기소가 이렇게 퍽퍽하게 물기 없는 건 싫은데
시험에선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네요..ㅜ
기름에 부칠 때 까만 찌꺼기들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설탕도 아주 쬐금만 넣는데
제 입맛엔 설탕도 좀 더 넣어야 더 맛있겠더라구요.
집에서 만들 땐 고기도 좀 크게 다져 퍽퍽하지 않게 하고
배즙이나 설탕을 좀 더 넣어 약간 달달하게 만들면 더 맛날 것 같네요.
요렇게 잘라 안까지 잘 익었는지 확인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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