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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바지락 저장하기^^

바지락 저장하기

 

 

 

 

 

 

 

 

요즘 조개가 참 맛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조개 만나면 사다가 잘 해감해서

끓여 냉동실에 소분해 냉동해 놓으면 좋아요.

 

 

이번에 만난 바지락이 싱싱하고 너무 좋네요.

한 번 해감된 상태라지만 혹시 해서 박박 씻어 소금물에 조개 넣고 하룻밤 더 해감했어요.

 

그리고 바지락 넣은 수제비 해서 먹었구요.

남은 조개는 저장하려합니다.

 

 

 

 

 

냄비에 잘 씻어 해감한 바지락 넣고 물이 찰랑찰랑 잠길 정도만 넣습니다.

 

 

 

 

 

불을 켜고 조개가 입을 벌리고 끓어 오르면 거품 한 번 걷어 내구요.

 

 

 

 

 

다시 한 소금 끓여 줍니다.

 

 

 

 

 

면보에 국물 깨끗이 거르구요...가끔 뻘이 잔뜩 들어간 조개가 있을 수 있어요.

끓이기 전에 알면 좋지만

끓이고 난 후에도 입을 벌리지 않은 조개가 있다면 뻘이 들어간 조개일 확률이 높아요.

 

 

 

 

 

뽀얀 국물이 참 맛있더라구요.

 

 

 

 

 

다 식은 뒤 조갯살만 따로 빼서 조그마한 저장용기에 소분 해 넣구요.

 

 

 

 

 

 

 

국물도 부어 줍니다.

 

 

 

 

 

 

요렇게 냉동실에 쟁여 놓으면 바지락 들어간 요리 해 먹을 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미역국, 순두부찌게, 칼국수, 수제비....

이런 것도 복잡시러우면 꺼내 녹여 마늘과 청양고추만 넣어 시원한 국물로 먹어도 되구요.

 

홍합도 겨울에 싱싱하고 맛 좋을 때 이런 식으로 저장해 놓았다 먹으면 좋아요.

시장 갔다가 좋은 바지락 싸게 팔면 많이 사다 냉동실에 저장해 놓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