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고로케
고구마고로케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는 전으로 부치는 걸 가장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음식점에서 나온 고구마고로케를 잘 먹더라구요.
그동안 고구마스프,고구마라떼, 고구마밥 등등
내가 만든 고구마 요리는 다 좋아하지 않아 그저 전으로 부쳐 먹었는데요.
잘 먹는 걸 보니 만들게 됩니다.
계량스푼 계량
고구마 중 3-4개(삶은 것 무게 400g)
소금 1/4t
수분 뺀 요구르트 5-6T(100g)
오렌지 마멀레이드 3T
달걀 1개
밀가루, 빵가루
식용유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썰어줍니다.
찜기에 물넣고 젓가락이 쑥 들어가도록 삶아줍니다.
뜨거울 때 소금을 넣고 잘 으깨줍니다.
보통 우유나 생크림등을 넣는데요.
저번 실패한 요구르트(전기밥통속에 너무 오래 놔두었던...)의 수분을 완전히 뺀 걸 넣어주었습니다.
마치 치즈같기도 하구요.
간을 보아 소금의 양은 더 넣어주어도 됩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들어 놓았던 걸 넣어보았어요.
같이 먹어보니 꽤 맛있더라구요.
고구마가 좀 퍽퍽하고 단맛이 강하니 새콤한 맛이 나는 걸 넣어주면 좋겠다 싶어 넣어주었습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 만드는 법은 아래주소를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http://kj9020000.tistory.com/entry/씹는-식감과-향이-좋은-오렌지-마멀레이드
잘 섞어준 뒤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질척하니 냉장고안에 넣어 두었다가 성형하면 잘 달라붙지 않거든요,
꺼내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해주면 됩니다.
저는 둥글납작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묻혀주구요.
가운데 부분을 좀 눌러주었어요.
나중에 튀길 때 가운데 부분이 볼록해지더라구요,
튀김기름은 유채유 사용했구요.
빵가루를 넣었을 때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앞뒤로 뒤집어 색이 나올때까지 튀깁니다.
다 튀겨진 고로케는 키친타올에올려 기름을 뺍니다.
달달하니 오렌지향이 나는 고로게...꽤 괜찮습니다.
딱히 소스라고 한다면 요구르트에 레몬즙 넣어 준 것에 찍어 먹었어요.
새콤달달한 소스가 좋다면 여기에 꿀 첨가하면 되구요.
호박고구마로 만드니 노란 속이 참 예쁘네요.
좀 더 부드러운 고로케로 먹고 싶으면 우유를 더 첨가해도 될것 같네요.
'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도독한 식감이 좋은....미역줄기볶음^^ (2) | 2016.03.18 |
---|---|
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로...김치비지찌개^^ (5) | 2016.03.17 |
돌나물 물김치^^ (2) | 2016.03.09 |
씹는 식감과 향이 좋은 ...오렌지 마멀레이드^^ (4) | 2016.03.07 |
바지락 저장하기^^ (4) | 2016.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