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초고추장무침
물미역...한참 많이 먹어줘야할 때입니다.
물미역이라는 것...울산 와서 과메기 처음 먹어볼때 알게 된 식재료입니다.
이걸 무슨맛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먹을수록 바다향이 느껴지고 은근히 찾게 됩니다.
계량스푼 계량
물미역 150g
고추장 1T반
식초 1T반
설탕 1T
다진마늘 한쪽분
물미역입니다.
물미역은 싱싱한 것을 구입해야해요.
아니면 물러서 씻을 때 다 씻겨내려갑니다.
물에 한 번 헹궈주구요.
굵은 소금 뿌려 박박 문질러 여러번 물에 헹궈줍니다.
물미역은 이렇게 생것으로 무쳐먹어도 되구요.
기호에 따라 데쳐 무쳐도 됩니다.
데치면 색이 초록으로 예쁘게 되지만 전 생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어짜피 식초가 들어가는 레시피는 바로 먹지 않는 한 색이 갈색으로 되거든요.
미역의 굵은 줄기입니다.
요것도 같이 무쳐도 되지만 전 이걸로 톳과 함께 장아찌 담궜어요.
가는 줄기와 잎만 떼어내서 물기 꽉 짠 다음..
초고추장 양념을 만듭니다.
물미역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 뿌리구요.
요즘 밥상에 톳나물과 생미역이 주로 올라오네요.
요런 해조류 많이 먹어주면 화장실 가기가 아주 수월해집니다...ㅎㅎㅎ
각종 영양소도 듬뿍 들어있다하니 이 봄에 자주 먹어주면 좋겠어요.
새콤달콤하게 무친 물미역...
오들거리며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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