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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향이 좋은 방풍나물...두가지로 무쳐 봅니다.^^

방풍나물

 

 

 

 

 

 

 

방풍나물이 연해서 집어왔습니다.

어떨땐 너무 크고 억세서 나물 해 먹기 좀 그런데요.

오늘은 연하고 향도 좋고...

 

옆에 있는 냉이도 집어 왔는데요.

요즘 철이 지난지라 역시 꽃대 올라도고 억세고 그러네요.

신랑이 워낙 좋아하는 냉이인지라 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집어온 냉이도 같이 무쳐 봅니다.

냉이는 될수 있으면 3월 안쪽으로 먹는게 좋아요.

어머님 말씀으론 정월대보름 지나기 전에 냉이를 세 번 먹으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계량스푼 계량

 

 

된장무침

 

방풍나물 100g

된장 2t

깨소금 1t

매실청 1/2 t

육수 또는 물 1T

다진 파, 다진 마늘 조금

 

 

 

고추장무침

 

방풍나물 100g

고추장 1T

매실청 1T

사과식초 1t

깨소금 1/2 t

다진 파, 다진 마늘 조금

 

 

 

 

 

 

 

방풍나물이 200g정도 되네요.

데쳐 두가지로 무쳐봅니다.

된장으로 또 하나는 고추장으로 말이죠.

 

아래 사진처럼 세갈래로 갈라져 있는데요.

요걸 그대로 데쳐 먹어도 되지만 좀 큼지막한 감이 있으니 따로 따로 갈라주었어요.

 

 

 

 

 

이렇게요.

맨 아래 줄기부분이 억세면 떼어내 줍니다.

 

 

 

 

 

 

 

그리 크지 않은 방풍잎이라 그런지 떼어낼 것이 별로 없네요.

 

 

 

 

 

 

 

물에 세 번 정도 깨끗이 씻어주구요.

 

 

 

 

 

 

 

물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 넣구요.

 

 

 

 

 

 

 

방풍나물 넣고 데쳐 줍니다.

1분 30초 정도 데쳤어요.

향이 계속 올라오네요.

 

 

 

 

 

 

건져 찬물에 식혀주구요.

꽉 짜서 놓습니다.

 

 

 

 

 

 

 

먼저 된장 양념 만들어 볼께요.

깨소금 1T 갈아주구요.

 

 

 

 

 

 

된장 2t 넣고 콩알이 보이지 않도록 잘 갈아줍니다.

 

 

 

 

 

 

 

 

여기에 매실청 1/2t 와 촉촉하게 무치기 위해서 육수 1T 넣었어요.

육수 없음 물 넣어도 됩니다.

제가 나물을 너무 꽉 짜는 버릇이 있어 항상 마른 느낌인데 요렇게 육수나 물 넣어주면 촉촉하니 좋아요.

 

 

 

 

 

 

 

 

 

 

물기 짠 방풍나물에 다진파와 다진마늘 조금 넣구요.

만든 된장 양념 넣어 무쳐줍니다.

 

 

 

 

 

방풍나물 된장무침 완성이네요.

 

 

 

 

 

 

이번에 고추장 무침 할께요.

다진파, 다진마늘 좀 넣구요.

고추장 1T 와 매실청 1T 넣구요.

저희집 매실청이 신맛보다 단맛이 강해서 따로 사과식초 1t 넣어주었어요.

 

 

 

 

 

 

 

무쳐줍니다.

깨소금 마지막에 좀 넣어주구요.

참기름,들기름은 기호에 따라 넣습니다.

전 새콤한 맛이 나는것에 잘 넣지 않습니다.

 

 

 

 

 

 

 

냉이무침까지 세 가지 나물이 완성되었네요.

냉이는 간장과 참기름,들기름 넣어 무쳤어요.

질깃하지만 그래도 냉이향이 나네요...

올 봄 ...냉이는 이제 그만...ㅎㅎ

 

 

 

 

 

 

방풍나물 된장무침...

 

 

 

 

 

 

 

 

방풍나물 고추장무침...

 

 

 

 

 

 

 

 

방풍나물은 풍 예방, 호흡기질환 개선,신경 완화, 통증 완화에 좋다합니다.

이런 환절기에 기관지 건강에도 좋다하니 잘 챙겨 먹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