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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가져왔습니다.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를 가시고 싶으면 이 주소를 클릭!!--> http://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피난민의 집단거주지로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줍니다.

 

감천의 이런 특색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

감천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현재는 연간 30만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박물관이네요.

박물관 크기는 작지만 감천문화마을의 생성에 대해 잘 알수 있는 곳입니다.

 

 

 

 

 

 

 

 

 

이 비탈진 곳에 차가 다녔을리는 없구요.

모두 다 사람들이 나른 재료로 집을 지었겠지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손에 든 대야들이 보이네요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화살표 역활을 하는물고기네요.

이처럼 감천문화마을은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수 있습니다.

물고기로 바다에 접해있는 부산의 특징을 잘 나타내었군요.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물고기 하나 하나 모두 다 틀린 모양인데요

참 예뻐서 자꾸 쳐다보게 되는 물고기입니다.

 

 

 

 

 

 

부산까지와서 그냥 갈수 없지요.

감천문화마을의 가파른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려면 먼저 달달한 간식을 좀 먹여놓아야겠지요.

부산에서 꽤 유명한 씨앗호떡인데요.

방송에서 이승기가 남포동 포장마차에서 사먹었다고 유명해진 호떡이네요.

유명세는 먼저 가격으로 가나봅니다.

제가 처음 먹을땐 700원이었던것 같은데 900원으로 되더니 이제 1000원이군요...ㅠㅠ

요즘은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 있는 백화점에서도 이 호떡을 팔고 있더라구요.

 

 

 

 

 

 

 

감천문화마을은 좁고 가파른 골목들로 이루어져있어 길을 잃기 쉽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지도를 2000원에 팔고 있는데요

그것을 사서 이동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구요.

(지도에 있는 건물의 스템프를 다 받으면

감천문화마을의 사진이 담긴 엽서 두장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니면 박물관에서 해설사가 어떻게 가면 되는지 자세히 살명을 해주더군요.

그 설명을 듣고 이동해도 좋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천문화마을에 사시는 주민분들께 가면서 물어보면 가장 좋더라구요.

모두 해설사보다 훨 나으십니다...ㅎㅎ.....물론 친절하시구요.

그리고 가끔 구석 구석에 안내해주시는 자원봉사자도 계시니 물어보시면 될것 같군요.

 

 

자...물고기 입을 따라가 볼까요..이 물고기의 입방향으로 가면 이동경로가 됩니다.

 

 

 

 

 

 

아무리 쳐다보아도 아름다운 물고기들이네요.

 

 

 

 

 

 

 

물고기 입을 따라 이동하다가 요런 전시관들을 들어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옛날에 목욕탕이라고 하는데요.

할아버지 한분이 아주 기분 좋은 표정으로 목욕을 즐기고 계시네요.

 

 

 

 

 

 

 

요렇게 표시된곳이 바로 들어가면 되는 곳이랍니다.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수 있습니다.

안을 찍어놓은 사진들도 많지만 직접 가서 보면 더 좋겠지요?..ㅎㅎ

 

 

 

 

 

 

 

 

전망대에 올라가면 감천문화마을의 계단식 주거형태를 볼수 있습니다.

계단처럼 차곡 차곡 올라가 지어져 있는 집들입니다.

 

 

부산의 거리를 걷다가 보면 아님 차를 타고 이동할때도 이런 주거형태는 많이 볼수 있지요.

저도 부산에 처음 왔을때 이런 주거형태가 참 신기하게 보였거든요.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전체적으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이 작게 나왔네요...ㅠㅠ

 

 

 

 

 

 

예쁘게 그림을 그려놓은 계단들도 있구요.

계단이 상당히 길어 오르기 힘든데요.

중간 중간 이런 그림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하지만 여기는 주민들이 사는곳입니다.

들어갈수 있는곳과 들어가지 말아야 할곳이 있지요.

가정집은 사생활을 하는곳이니 말이죠.

 

 

같이 간 아줌씨가 여기에 사시는 할머님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래도 옛날보단 활기차서 좋다고 하셨다는군요.

이 마을 점점 사람들이 이사가서 빈집들이 많아지고

마치 귀신이 나올것처럼 그랬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깨끗하게 정돈하니

오히려 더 좋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래도 사생활에 침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지요!!

 

 

 

 

 

 

계속 따라가 볼까요.

아름다운 물고기와 작가들의 작품만 보아도 되지만....

좁은 미로같은 길들과 가파른 계단을 보고 이생각 저 생각 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가파른 계단..

가끔 간식도 꺼내 먹습니다.

기운이 나게요...ㅎㅎ...계속 가파른 계단과 좁은 미로같은 골목을 돌다보면 지치거든요.

 

 

 

 

 

 

 

좁은 골목들...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길들이 수도 없이 얽혀있습니다.

 

 

 

 

 

 

그래도 바다가 끝내주게 멋지게 보이는군요.

 

 

 

 

 

 

 

 

안내해주시는 주민분이시네요.

아래 강아지를 딸이리고 소개해주시는데요..ㅎㅎ

예쁜 딸이에요..잘때도 같이 자고 항상 같이 있는 딸이랍니다

 

 

 

 

 

 

많이 좁지요.

 

 

 

 

 

 

 

그리고 많이 가파릅니다.

저는 한참 올라가다가 머리가 하얗게 될뻔 했습니다.

 

 

이곳에서 매일 학교도 다니고 직장도 다니겠지요.

무거운 물건은 어떻게 나를까?

조그만 아이들은 길을 잃지 않을까?

...이것 저것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래도 제 걱정과는 달리 다 사는 방법이 있는듯하더라구요.

아이들도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며 노는 방법도 가지 가지였겠지요.

특히 숨밖꼭질하면 찾기 참 힘들겠는데요.

 

 

 

 

 

 

 

머리위로는 수도 없이 많은 전기줄이 얽혀있습니다.

 

 

 

 

 

 

저희 아들래미와 다른집 아들래미 둘이 이곳을 사정없이 뛰어다니며 받은 스템프입니다.

아이들에겐 오로지 이 스템프 받는것만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

힘든지도 모르고 여기 저기 미로처럼 생긴 골목들을 헷갈리지도 않는지 잘도 다니는데요.

 

 

 

 

 

 

 

그래서 받은 엽서 두장...

둘이 힘들게 받은 엽서라고 한장씩 가지겠다고 하는군요...ㅎㅎ

특별히?? 주었지요..

 

 

 

 

 

 

밤에 숙소로 이동하다가 본 부산의 특징이 잘 드러난 계단식 집들의 불빛입니다.

밤에 보면 마치 큰 고층건물들이 많이 들어선것처럼 보이지요.

 

 

 

 

 

 

다음날 아침 이동하면서 보니

이곳이 가장 먼저 해가 들더군요.

마치 빛을 이곳에만 비춘듯 아름답습니다.

 

 

 

 

 

 

무엇을 느끼든 개인의 생각마다 틀리겠지요.

어떤분은 힘들겠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어떤분은 멋지다라고도 할수 있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감천문화마을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