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끼

참나물무침

참나물 무침

 

 

 

추석 연휴 엄마의 텃밭에서 가져온 참나물...

참나물뿐이라... 부추, 고추에 바리바리 걷어오고

내가 그리 좋아하는 고들빼기도 키우시더라.

양껏 뽑아 들고와 김치 담아 매번 과식하고....ㅋㅋ

가을은 살찌우는 계절이 맞는듯하다.

 

한껏 물고기 키우는 재미가 붙으신 친정아빠는

물고기들 유기농 배춧잎 줘야 한다며 배추를 정성껏 키우시는데

그 배추 바로 옆에 있는 토종깻잎을

딸내미는 열쉼히 따오고....

음.... 나를 위한 유기농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것!!

 

참나물로 장아찌를 할까, 생으로 무쳐먹을까, 물김치를 담아봐? 하다가

나물로 무쳤다.

은은한 향기가 참 좋네.

색도 푸르르고 봄 아니어도 봄인 듯^^

 

 

재료

 

밥숟가락, 찻숟가락 계량

 

참나물 150g

구운 소금 반 작은 술

국간장 한 작은 술 반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한쪽분

참기름, 들기름 한 큰 술씩

 

 

 

 

1. 깨끗이 씻은 참나물을 끓는 물에 굵은소금 넣어 1분 이내로 데친다.

2. 찬물에 담가 식힌 후 꼭 짠 후 3-4cm 길이로 썬다.

3. 대파 흰 부분과 마늘 한쪽을 다져 넣고 소금, 국간장,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을 넣어 잘 풀어주면 무친다.

4. 중간에 간을 보아 모자라는 간은 소금과 국간장으로 조절한다.

 

 

나물이 별로 맛이 없을 땐 액젓이나 설탕을 조금 넣어주기도 한다.

촉촉한 나물을 원하면 물이나 육수 1-2큰술 넣어 무쳐준다.

참기름, 들기름 중 하나만 넣어도 좋지만 둘 다 넣으면 더 맛있어진다.

 

동영상 올려놓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