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곧 쌈채소들이 풍성해지겠지요.
쌈채소들 먹어주는데 꼭 필요한 맛나 쌈장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요즘 내내 요렇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우리집 식구들이 좋아합니다.
보기엔 그냥 쌈장이네요..ㅋ
200ml 한컵, 밥숟가락 계량
생땅콩 40개, 마늘 3쪽 다진것, 양파 작은것반개 다진것
포도씨유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반, 물 1/3컵,된장 2큰술 반
꿀 1큰술, 깨소금 1큰술
집에 생땅콩이 있어 그걸로 만들어본 방법입니다.
만약 볶아진 견과류가 있다면 쌈장을 다 만든후 나중에 넣어 버무려도 되겠지요.
생땅콩, 마늘, 양파를 다져 놓구요
냄비에 포도씨유를 한큰술 두르고 생땅콩 다진것을 넣고 볶아줍니다.
생콩 냄새가 아닌 고소한 냄새가 날때까지 약불에서 잘 저어가면 볶아주면 됩니다.
그런다고 태우면 안되구요.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다진마늘과 다진양파를 넣고 수분을 날아가게 조금 볶아준다음
고춧가루 한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추장과 물을 넣고 자작하게 끓여줍니다.
이때 물의 양을 가감하여 원하는 농도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전 물 1/3컵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잘 어우러지게 끓으면 된장을 넣어 잘 섞은후 바로 불을 끕니다.
보통 쌈장의 고추장과 된장의 비율은 고추장 1큰술에 된장 2큰술이면 적당한것 같아요.
꿀과 볶은깨를 취향껏 넣어주세요.
요즘 우리집에서 먹는 맛난 쌈장 완성이네요.
쌈이 있어야겠지요.
가지가지...쌈장 끓이는 냄새에 벌써 신랑은 부엌을 몇번이나 들락거리네요.
하나 크게 싸서 입에 가득 넣어주었습니다..ㅋ
이날 아들래미 수영대회가 있었는데요
물론 상타는것 하곤 전~~혀 관계없지만 기운 뺏으니 소불고기도 볶아봅니다.
한쌈하시지요..ㅋ
이제 텃밭에 쌈채소들 정신없이 올라오면 그때 꼭 필요한 쌈장이네요.
쌈채소 다 소비하려면 쌈장도 다양하게 만들어봐야겠어요.
텃밭채소들은 아무소식도 없는데 혼자 풍성한 채소들을 생각하고 있는 연두빛나무였습니다....ㅋㅋ
'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갈이배추된장국^^ (0) | 2014.04.29 |
---|---|
쑥갓나물^^ (0) | 2014.04.18 |
향긋한 미나리로...미나리꼬막전^^ (0) | 2014.04.03 |
알싸한 맛...마늘대 초고추장무침^^ (0) | 2014.04.02 |
봄 느껴보기....쑥튀김^^ (0) | 2014.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