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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예쁜 푸른색 나는 호박 버섯볶음 만들기...

호박새송이 버섯볶음

 

 

어려서는 호박에서 풋내만 나는줄 알고 싫어했는데 나이 드니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생선찌게에 크게 썰어넣어 푹 익히면 반 뭉게진 호박이 왜 그리 맛있는지..

둥근 호박을 썰어 전을 부쳐도 달달하니 맛있고,......

 

어쨌든 호박은 잘못 볶으면 너무 익지 않아 풋내가 나고   또 이것을 익히려다보면 색도 이상해지고 뭉게질수도 있다.

볶고나서 밀폐용기에 담아둬도 색이 예쁘게 볶는법.........호박을 먼저 절이면 된다.

 

 

 

 

 

 

 

 

 

 

 

호박 반개, 새송이 버섯1개 ,굵은소금1작은술

들기름 반큰술, 유채유 반큰술,다진마늘1작은술,다진파 1작은술, 청양고추조금, 새우젓 1작은술

 

 

 호박과 버섯은 반달모양으로 썰어 놓고 양념은 다져 놓는다.

 

 

 

 

 

호박과 버섯은 소금 한 작은술과 물 3큰술정도 넣고 잘 버무려 절여 놓았다가(20분정도)

너무 짤것 같으면 물로 빨리 한번 씻어 손으로 적당히 짜준다....나중에 새우젓을 넣을려면....새우젓을 넣어야 맛있더라....

 

 

 

 

후라이팬이 달구어지면 들기름과 유채유를 반씩 넣고

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호박과 버섯을 넣어 볶는다.

 

 

 

 

 

 

물을 1/3컵정도 넣고 새우젓을 넣어 익히면서 물이 자작해질때까지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도 조금만 넣어준다.

 

 

 

 

 

 난 맛있게 된 반찬에는 깨소금을  뿌리지 않는다.

그냥 이 자체만으로도 맛있기 때문데.......

호박에서 풋내도 나지 않고 약간 살캉하면서 달달하다.

 

 

 

 

 

물기를 조금 남겨두어 촉촉하니 맛있다.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도 색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난 원래 한끼 반찬만 만드는걸 좋아해 조금만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