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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고구마줄기 김치와 고들빼기 김치^^

고구마줄기 김치와 고들빼기 김치

 

 

 

 

 

고구마줄기와 고들빼기로 드디어 김치 담았어요.

기본 양념은 같이하구요...버무릴때 각각 조금씩 다르게 양념을 추가했습니다.

덕분에 한 번에 두가지 김치가 탄생했어요.

한동안 김치 걱정은 없겠어요...물김치만 하나만 더 담그면 김치는 당분간 땡이네요..ㅎ

 

 

 

 

 

 

200ml 한 컵, 계량스푼 계량

고구마줄기(손질하기 전) 2kg - 2시간 절임

고들빼기(손질하기 전) 1kg - 6시간 절임

절이기 - 각각 물 8 컵, 굵은 소금 1컵 

풀끓이기 - 육수(황태머리, 멸치머리, 다시마, 파뿌리, 양파 등등) 2컵, 마른찹쌀가루 1 과 1/2T

기본양념

찹쌀풀 1 과 1/2컵  

고춧가루 1과 1/2 컵 

오미자청 6T

사과즙 2/3컵

까나리액젓 2T, 멸치액젓 4T

마늘 2통 다진 것, 생강 마늘 한쪽만큼 다진것 

 

추가 양념

고구마줄기 김치 - 멸치액젓 2T, 새우젓 1T

고들빼기 김치- 멸치액젓 1T, 오미자청 1T

 

고구마줄기에 소금 녹인물을 부어 가끔 한 번씩 뒤집어줍니다.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겨도 되지만 김치를 담을거라 이렇게 절여 껍질을 벗겨줄거에요.

 

 

 

 

 

 

 

 

 

그 사이 찹쌀풀 만들 육수를 만듭니다.

이것 저것 집에 있는것 다 넣어 육수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우려낸 육수에 찹쌀가루를 넣고 찹쌀죽을 끓였습니다.   

방앗간에서 찧어온 찹쌀가루라면 마른 찹쌀가루보다 양을 더 많이 넣어야 합니다. 

 

 

 

 

 

 

 

 

두시간 동안 3-4번 뒤집어 가며 절였더니 처음보다 푹 가라앉았네요.

한 번만 재빨리 헹구고 껍질을 벗깁니다.

 

 

 

 

 

생것을 벗기는 것보다 훨 수월하기는하지만 그래도 쉽지는 않아요.

허리 아프네요..ㅠㅠ

껍질 벗긴 고구마 줄기는 체반에 담아 물에 한 번 휙 씻어준 뒤 물기를 뺍니다...한시간 정도...

 

 

 

 

 

 

벗겨낸 껍질입니다.

 

 

 

 

 

 

고구마 줄기 물 빠지는 동안 기본 양념을 만들어 볼께요.

먼저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잘 섞어준뒤..

 

 

 

 

 

 

오미자청, 사과즙 넣고 섞어주구요.

잘 섞이면 액젓과 다진마늘, 다진 생강을 넣어 기본 김치양념을 만들어 놓습니다. 

 

 

 

 

 

 

양파와 당근이 있어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기본양념의 반을 덜어서 고구마 줄기 김치에 버무렸어요.

 

 

 

 

 

버무리고 나서 멸치액젓 2T, 새우젓 1T를 더 추가했습니다.

고구마 줄기의 절여진 정도에 따라 간을 얼마나 더 할지 정하면 좋아요.

 

 

 

 

 

 김치통에 담구요.

 

 

 

 

익지 않아도 익어도 맛난 고구마 줄기 김치입니다.

그래서 담근 후 1-2시간후 냉장고에 넣어 놓고 먹으면 됩니다.

 

 

 

 

 

 

고구마줄기 옆에 있어 사게 된 고들빼기...5000원치에요.

 

 

 

 

 

 

지저분한 뿌리와 잎을 살짝 정리하고 소금물에 절여줍니다.

쓴 맛을 싫어한다면 오래 절이구요.

쓴 맛이 좋다면 일반 김치 담그듯이 절이며 되는데요.

완전히 쓴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며칠씩 절이기도하구요.

소금물에 삭힌 뒤 장아찌 담듯이 김치를 담그기도 합니다.

요번에산 고들빼기는 어린데다 신랑이 쓴 맛을 좋아해 

6시간 절여 2-3번 헹궈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 소금기를 뺏어요. 

 

 

 

 

 

 

꽉 물기를 짜구요.

 

 

 

 

 

 

오늘 당근이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네요.

당근 넣고 남은 김치 양념 넣고 버무려줍니다.

 

 

 

 

 

 

 요건 간이 좀 되어있어서 멸치 액젓 1T와 오미자청 1T  넣어 버무렸어요.

 

 

 

 

 

이것도 1-2시간 뒤에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됩니다.

 

 

 

 

 

쌉쓰레한 맛이 나는 고들빼기 김치....

맛있네요.

김장김치 담을때 담기도 하고 봄에 뿌리만 캐서 담기도 하고

이렇게 여름에 담기도 하는 고들빼기...그때 그때 모양새가 쬐금씩 틀려요..ㅎ

 

 

 

 

 

 

 

요런 김치들 여름에 담아 먹으면

입맛 없을때 찬물에 밥 말아 먹기만 해도 한 공기 금세 뚝딱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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