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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고소하게 먹는 토란대 들깨볶음

토란대 들깨볶음

 

 

 

토란대는 육개장에 넣어도 볶음을 해도

잘근잘근 씹히는것이 참 맛있다.

묵나물 씹는맛을 아는사람이라면 말이다.

들깨를 갈아 들깨물과 함께 볶아내면 고소한 맛까지 더해져 맛난 반찬이 된다.

 

 

 

 

 

 

 

 

밥숟가락 기준, 200ml한컵

 

불려서 물기짠 토란대 200g

들깨 4큰술, 육수 1컵

들기름 1큰술,마늘 한쪽 다진것

국간장 1큰술(각자 간장의 염도에 따라 조절)

 

 

건조댄 토란대이다.

 

 

 

 

 건조된 토란대는 물에 1시간쯤 불려 두어번 씻어놓는다.

 

 

 

 

냄비에 넣고 물을 충분히 붓어 찬물에서부터 끓여준다.

센불에 놓고 물이 끓으면 약불에 놓고 은근히 끓인다.

손으로 만져보았을때 뭉게지지는 않으면서 부드러운 상태면 된다.

너무 오래 삻으면 풀어져 버린다.

 

 

 

 

다 끓여지면 건져 찬물에 두어번 헹구어 물기를 짜놓는다.

 

 

 

 

 

들깨물 내리는 방법

 

들깨가루가 있으면 그걸 써도 되지만

들깨물을 내려하면 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다.

 

들깨에는 모래나 돌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꼭 잘 씻어 사용한다.

위에 뜨는 들깨는 체에 받치고 아래 남은 돌은 버린다.

이 과정을 돌이나 모래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하면 된다.

보돝 3-5번정도 해지는것 같다.

 

 

 

 

믹서에 잘 씻은 들깨를 넣고 육수 1/3컵을 넣는다.

 

물을 넣어도 되지만 들깨물 내릴때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가므로

육수를 넣어 내리면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수있다.

 

그리고 곱게 갈아준다.

 

 

 

 

아주 가는체에 남은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거른다.

마지막에 손으로 눌러 잘 짜준다.

가는체가 없으면 베주머니에 넣어서 하면 된다.

 

 

 

 

들기름은 낮은 온도의 팬에 넣는게 타지 않고 좋다.

들기름을 두르고 토란대를 넣고 5분정도 충분히 볶아준다.

 

 

 

 

잘 볶아지면 들깨물을 넣고 뚜껑 덮고 익힌다.

국물도 어느정도 잦아들면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국물이 2-3큰술정도 남을 정도로 볶아낸다.

 

 

 

 

 

완성된 토란대들깨볶음이다.

잘근잘근 씹히는 맛도 좋고 들꺠물을 넣으니 은근히 고소한 맛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