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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한그릇

두부소스 올린 까나페 샐러드~~

카나페 샐러드

 

 

 

난 이렇게 치장하는 샐러드는 거의 만들지 않는다.

매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고 만들기 간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야채씻어 찢어 놓고 있는과일 잘라 올리고

다음은 내가 아주 편하게 쓰는 소스...효소와 올리브오일 뿌려주기로 끝이다.

 

 

 

이렇게 샐러드를 만든 이후로는 매일 차리는 샐러드에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

오히려 저녁 반찬 간단히 만들어도 되니 해방이라고나 해야할까?

 

 

 

그러던 내가 매장에 산딸기 나와 있는걸 보고 갑자기 파득 떠오르는 이것....

전에 두부소스 만들어 샐러드 위에 뿌리니 영 모양도 그렇고 ....

그래서 불편함을 끌어안고 만들어본다.

 

 

 

손님초대요리로는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해도 좋을듯 싶다.

물론 우리 신랑은 몇번 못 얻어먹겠지만 말이다....ㅎㅎㅎ

 

 

 

 

 

 

 

밥숟가락 계량

 

오이1개, 양파 반개, 양상추적당한 사이즈로 찢어 10개, 오이피클....

여러가지 과일이나 야채를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산딸기 50개, 어린잎 조금

 

소스(카나페 50정도 만들수 있는 양)

두부 반모(200g),볶은 참깨 1큰술, 레몬청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생들기름 반큰술, 소금 약간(기호껏)

 

오이피클 만드는 법 -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

 

 

 

두부는 물기를 어느 정도 빼 놓는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할 필요는 없다.

볶은 참깨를 잘 갈아 물기뺀 두부를 넣고 나머지 소스를 넣어 잘 으깨어 섞어준다.

 

 

 

 

 

오이는 깨끗이 씻어 울퉁불퉁 나온 부분들을 필러로 대충 정리해준다.

 

 

 

 

 

1.5cm정도 두께로 썰어 속을 반만 파낸다.

소스를 많이 넣으려 함이다..

파낸속은 버리지 말고 바로 먹어주면 좋겠지요..

 

 

 

 

 

양파 반개를 3등분하여 양끝을 잘라버리고 가운데 부분만 쓴다.

양파 조각들은 모아 저녁 된장찌게용으로 당첨이다.

  

 

 

 

양상추도 꺠끗이 씻어 두부소스가 담길수 있는 그룻 모양으로 찢어 놓는다.

샐러드는 뭐 설명할것이 별로 없다.

소스 만들고 야채 깨끗이 씻고 올린다....이게 전부다.

 

 

 

 

양파에 올린것......

양파위에 소스 1작은술 정도 올리고 예쁘라고 어린잎도 올리고

요즘 아니면 맛보기 힘든 산딸기(복분자) 올리고......

 

 

 

 

 

 

오이에 올린것....

 

 

 

 

 

양상추에 올린것...

 

 

 

 

오이 피클에 올린것...

 

 

 

 

개인적으로 오이에 올린것은 아삭하지만 좀 싱거운듯하고

오이피클에 올린것은 약간 강하지만 맛있다.

양파에 올린것이 상당히 괜찮다.

 

 

 

아이들은 끝에 매운 맛이 올라와 좀 먹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어른들이 먹기엔 딱이다.

양파로 만든것은

오이의 아삭함과 오이피클의 상큼함이 함께 들어있다고나 할까..

 

 

 

 

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먹으니 참 좋다.

혼자 만들어 놓고 한자리에서 20개 먹었다.

배도 꽤 부르다...

 

 

 

 

 

 

 

이렇게 미리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먹을때 얼른 꺼내 담기만 하면 되니 갑자기 손쉽게 된다.

 

 

 

 

뚜껑 닫아 냉장고로......

시원하게 하면 더 맛있다.

 

 

 

 

번거로운것 별로이지만 볶고 지지고 끓이고 아니니 한번 해봄직 하다.

특히 손님 초대 계획이 있다면 더더욱 좋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