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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부추나물^^

부추나물

 

 

 

 

 

 

 

요즘 따뜻한 것에 꽃혔습니다.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다 좋네요.

부추가 따뜻한 성질을 가졌다고 하니 오늘은 부추나물 한 번 만들어 봅니다.

 

부추를 큰 단으로 사놓고 무침이나  전 부치고 남으면 며칠 지나지 않아 무르기 시작합니다.

아니 사오는 그 순간부터 무르는 것 같아요.

재수 없음 이미 무른 것을 사오기도 하구요.

이럴 때 금방 부추를 소비 할 수 있는 방법이 나물을 만드는거에요.

데쳐서 만든 나물은 부피가 확 줄어드니

빨리 상하는 부추가 냉장고에 있다면 요런 부추나물 만들어 보면 좋을듯해요.

 

 

 

 

 

계량스푼 계량

 

부추 200g

국간장 1/4t

들기름 1/2t

깨소금 1T

소금 조금

 

 

 

 

부추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나온 초벌부추가 약이 된다고 하는데요.

요건 하우스용 부추겠지요?..ㅋㅋ

그래도 입춘 지났으니 봄부추라고 우겨볼까요?

 

시든 잎이나 상한 잎 떼어내고 물에 씻어 줍니다.

 

 

 

 

 

 

부추잎에 꽤 넙적합니다.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구요.

 

 

 

 

 

두꺼운 부추아래부분을 먼저 넣어 준 다음...

 

 

 

 

 

잎까지 다 넣어 줍니다.

색이 진한 초록빛이 되면..

 

 

 

 

 

꺼내 찬물에 담가놓아요.

부추에는 아린맛이 있기 때문에 요렇게 잠시 담궈 두었다가 꺼내 무치면 좋더라구요.

 

 

 

 

 

꺼내 물기를 적당히 짠 다음 3cm길이로 썰어줍니다.

 

 

 

 

 

국간장 넣고 조물조물...

 

 

 

 

 

들기름 넣구요.

 

 

 

 

 

깨소금을 좀 많이 넣어요.

마늘은 넣지 않습니다.

부추 자체에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었어요.

부추 나물 완성입니다.

 

 

 

 

 

부추 200g 데쳐 나물 만드니 딱 요만큼이네요.

 

 

 

 

 

남은 부추 없애는데 제격이지요.

 

 

 

 

 

은근한 단맛과 약간의 아린맛...

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