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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언제 담가도 맛있는 즉석 동치미^^

동치미

 

 

 

 

이 물김치는 제철찾아 삼만리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한것이다.

제철찾아 삼만리님은 여름에 이렇게 담그셨다고 올리셨는데

여름이건 겨울이건 아무때나 담궈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김치여서 너무 좋았다.

좋은 레시피....감사합니당....^^

 

 

벌써 4-5번째는 담그고 있는 이 아이...

동치미 담그기가 걱정된다면...

또 맛있게 담그기 어렵다면....

이렇게 조금씩 담가 먹는것도 참 좋은 방법인것 같다.

 

 

 

 

 

 

 

 

제철찾아 삼만리 님의 여름동치미 레시피 ->

http://greenhrp.tistory.com/entry/더위를-잊게하는-톡쏘는-시원함이-필요해-여름동치미

 

200ml 한컵, 계량스푼계량

 

 

동치미무 1개반정도, 굵은소금 55g정도( 5T 반)

마늘 한통, 생강 2-3편, 쪽파 5대정도, 무청 조금(쪽파와 무청은 안 넣어도 됨)

삭힌고추 4-5개(청양고추로 2-3개 넣어주어도 맛있음)

배즙 반컵, 물 한컵, 찹쌀가루 2T

물의 양 김치통 4L부분까지 부을정도(무와 부재료 포함해서)

매실청 4큰술

 

 

 

 

 

무를 깨끗이 씻어 길이 5cm, 두께 1.5cm정도로 자른다.

모양은 원하는대로 해도 무관하다.

 

 

김치통에 내가 원하는곳까지 부피를 재고 그것에 맞게 소금양을 계산한다.

물김치의 소금양 계산하는 방법 -> http://blog.daum.net/kj9020000/151

난 김치통의 4L부분까지 내용물과 물을 넣기로 하고 1.3-1.4%정도인 55g의 굵은소금을 준비하였다.

썰어놓은 무우에 계량해 놓은 소금을 덜어 적당히 뿌려 절인다. 2시간 정도..

 

 

 

 

 

 

꼭 삭힌 고추를 넣을필요는 없다 그냥 고추 아무거나 넣어도 맛있다.

좀더 동치미 맛이 나라고 삭힌 고추가 있어 넣어본다.

쪽파 몇개와 마늘 생강도 넣고..

 

 

 

 

 

 

절이는 동안 찹쌀풀을 만든다.

배즙 짠것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물에 찹쌀을 풀어..

배즙은 끓이지 않고 넣어도 상관 없다.

 

 

 

 

 

 

끓을때 찹쌀물을 넣어 저어준다.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좀 식혀준다.

 

 

 

 

 

 

생수에 찹쌀풀과 나머지 소금을 넣고 잘 녹여 통에 부어준다.

매실청도 넣어준다.

체에 한번 걸러주면 찹쌉풀을 한번더 곱게 풀어줄수 있다.

생수가 없다면 풀을 끓일때 물김치에 넣을 물만큼 넣고 끓여 식혀 부어주어도 된다.

 

 

 

 

 

 

무청도 좀 넣어보았다.

무청이나 쪽파도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이때 간을 보면 좀 짭짤하다 싶어야 나중에 간이 맞는다.

 

익어야 맛있으므로 실온에 뚜껑 덮어 그대고 놔둔다.

날씨가 따뜻한 여름엔 반나절 만에도 익지만 지금의 기온으로 며칠 지나야 한다.

 

 

 

 

 

 

하루 지난 물김치...

 

 

 

 

 

이틀반 지난 물김치이다.

이렇듯 좀 뽀글거리며 올라오면서 파의 색이 약간 변하면 딱 적당하다.

이때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여 시원하게 먹으면 된다.

 

 

 

 

 

 

이거 너무 맛있다.

4-5번을 만들어 먹었어도 식구들 모두 아직도 맛있다고 잘 먹는 간단 동치미...

 

 

 

 

 

겨울내 먹을 동치미 담그는 방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저 오랫동안 먹을것이므로 소금양을 더 짭짤하게 넣고(2%정도)

너무 짠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오래두고 먹을거면 염도를 높여야 상하지 않는다.

대신 먹을때 생수를 부어 먹으면 되지요..

찹쌀풀을 넣지말고 그냥 맹물로....

그리고 무우는 통으로 담던지 아님 큼지막하게 썰어 담으면 된다.

이건 익는데만도 한참 걸리기 땜시 ( 실온에서 4일정도 익히고 냉장고에 넣어서 2주정도)

그사이 먹을 물김치로 벌써 이 동치미를 두번이나 담구게 되었다.

 

 

 

 

 

 

너무 맛있어 동치미는 담그지 말걸 하는 생각까지도 드는 물김치다.

 

 

 

 

 

 

 

동치미 담기 겁나는 사람은 한번 담아봐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간단 동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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