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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찰떡 -찰떡 잘 익히는 방법, 저장방법^^

영양찰떡

 

모듬찰떡이라고도 하고 썰어놓은 모양이 쇠머리편육 같다 하여 쇠머리찰떡이라고도 해요.

좋아해서 잘 만들어 먹는 떡이에요.

예전 레시피는 아래주소를 클릭해요.

이번에 좀 바뀐것이 있으니 참조하면 좋을듯해요.

2013/04/09 - [떡] - 아들의 길거리 간식 - 영양찰떡^^

 

아들의 길거리 간식 - 영양찰떡^^

영양찰떡 쇠머리찰떡이라고도 부르는 떡이다. 왜 그리 부르는지 궁금해 찾아보니 옛날에 시장에서 손님들이 원한는만큼 편육썰듯이 썰어 팔았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아들래미가 수영장 갔다 돌아오는 시간이 6..

kj9020000.tistory.com

동영상 올려놓았어요.

 

재료

 

1컵 = 200ml

1T = 15ml

1t = 5ml

 

방앗간 찹쌀가루 3컵(300g)

구운 소금 1/2t(3g)

설탕 1과 1/2T(18g)

물 1T(15ml)

 

불린 서리태와 약콩 80g

삶은 팥 60g

생호랑이콩 30g

깐 밤 80g(작은 것 10개)

아몬드 20g(20개쯤)

소금 1/8t(1g 안되게)

설탕 1t(4g)

 

면보에 뿌리는 설탕 2t(8g)

 

 

 

서리태나 약콩은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 사용해요.

충분히 불리면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따로 익혀 넣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다른 부재료들과 섞어 설탕 조금, 소금 조금 넣어 잠시 섞어두었다가 떡 찔 때 같이 찌면

따로 익혀 넣는 것보다 색이 곱게 나와요.

밤도 1시간 이상 물에 담가 두었다가 껍질 벗기면 좀 수월히 부드럽게 벗길 수 있어요.

그래도 쉬운 작업은 아니죠.ㅜㅜ.. 깐 밤도 많이 파니 이용해도 좋구요.

견과류는 다양하게 사용해도 돼요.

집에 아몬드가 있어 넣었어요.

밤과 아몬드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줘요.

 

팥을 넣는다면 처음 넣고 삶은 물은 버리고 다시 물 충분히 부어 최소 40분 이상 삶아줘야 해요.

팥의 상태에 따라 다르니 속까지 다 익고 으스러지지는 않을 때 꺼내 사용하면 돼요.

 

찹쌀은 깨끗이 씻어 8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았다가

체에 밭쳐 2시간 정도 물기를 뺀 다음 방앗간에 가서 찧어와요.

시중에서 파는 마른 찹쌀가루가 아니에요.

어느 정도 수분이 있어요.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편리해요.

 

찹쌀가루에 소금 넣고 물 넣어 잘 비벼준 뒤 설탕 넣어 대충 섞어줘요.

 

소금량 : 찹쌀가루의 1.2%

물 양 : 찹쌀가루의 5%

설탕량 : 찹쌀가루의 10%

부재료에 넣는 소금, 설탕은 찹쌀에 넣는 양에서 덜어 사용하면 되고요.

꼭 정해진 양은 아니니 기호에 맞게 조금씩 가감하면 돼요.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나중에 떡이 잘 떨어지도록 설탕 한 스푼을 뿌려줘요.

찜기에 까는 면보는 꼭 물에 적셔 짜서 사용해요.

젖은 면보는 증기가 잘 올라오도록 해줘요.

부재료도 밑에 깔아주면 떡이 잘 떨어지고 잘 익어요.

찹쌀을 주먹 쥐어 놓으면 사이사이 구멍이 생겨 수증기가 잘 올라와요.

재료를 다 넣고 재료 중간에 또는 사이사이 젓가락으로 몇 개의 구멍을 만들어줘요.

 

물이 끓어오르면 찜기를 넣고

재료 사이로 수증기가 올라오는 걸 확인한 뒤 천을 씌운 뚜껑을 닫아요.

뚜껑에 천을 씌우면 물이 떡으로 떨어지지 않아 떡이 더 잘 익어요.

 

떡 찌는 시간은 15-30분.. 재료의 양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져요.

15분 뒤에 뚜껑 열어 익었는지 확인해요.

하얀 가루가 보이지 않고 말갛게 되었다면 익은 거예요.

한번 안 익은 떡은 다시 익히기 힘들어요.

그러니 떡이 잘 익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지키는 것이 좋아요.

 

다 익었다면 뚜껑 닫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요.

떡을 꺼낼 비닐에 떡이 들러붙지 않도록 식용유를 바르고 떡을 꺼내요.

떡이 잘 안 떨어지는 부분은 찬물 묻힌 수저로 떼어주면 잘 떨어져요.

몇 번 접어 안의 부재료들이 골고루 섞이게 해요.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들고 적당히 굳혀요.

실온에서 2-3시간이면 돼요.

빨리하고 싶으면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넣어두고요.

 

썰때는 찬물 묻힌 스크래퍼나 칼로 썰어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인절미 찧을 때 방망이에 소금물 묻혀 찧으면 달라붙지 않는거랑 똑같아요.

기름 묻혀 써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찹쌀떡은 말랑한 상태에서 냉동했다 해동하면 말랑하게 돼요.

간식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만들어 냉동해놓으면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하나하나 비닐이나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실온에서 1시간 정도 해동하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