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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겨울에도 푸르게...봄동사과무침^^

 봄동사과무침

 

 

 

 

 

봄동입니다.

텃밭에 꼭 심고 말리라 했던 봄동.....

늦장 부렸는지 이미 씨 뿌릴 시기를 놓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봄동이 보이면 담아오기 싫더니만 이번엔 담아와 보았네요.

겨울에 이리도 푸르니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고기에 곁들일 무침으로 만들어봅니다.

 

 

 

 

 

 

계량스푼 계량

 

봄동한포기(손질한무게 250g)

까나리액젓1T, 매실청 1T, 현미식초 1t, 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흙 없이 잘 씻어서

이렇게 쫑쫑 썰어보았어요.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고춧가루가 많이 불어  좋은데

오늘은 급하네요..ㅎ

그래도 대충 다 버무려놓고 채소와 섞는 것이 훨 좋더라구요.

 

 

 

 

 

굴러다니는 썩은 사과가 있어 썩은 부분 도려내고 넣어보았어요.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려요.

 

 

 

 

 

금새 만들어진 봄동무침입니다.

전 새콤달콤하게 무칠때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잘 넣지 않는 편이에요.

새콤달콤함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나서...

하지만 기호이니 고소함이 좋으시다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고기는 양념 오리 불고기...

 양념 된 걸 사왔다지요..ㅋ

아이들과 방학이라 시내에서 퐁퐁 놀다 들어오니 시간이 촉박하여 양념 된 걸로...

이럴 땐 고마운 아이네요.

 

 

 

 

양념 고기가 간이 약해 봄동무침과 먹으니 딱 좋네요.

휘리릭....한 끼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