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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날아갈듯 가볍게.....닭가슴살커틀릿^^

닭가슴살 커틀릿

 

 

 

 

 

 

영화 아이언맨의 여주인공 기네스 펠트로가 요리책을 냈더군요.

내용이 꽤 괜찮았어요.

심플하구요...그리고 자연적이구요.

 

 

그중 하나입니다.

닭가슴살 커틀릿...

 

 

기존 우리가 만들던 것보다 훨 라이트하고 만드는 방법도 좀 더 쉽더군요.

요즘 두꺼운 고기가 들어간 돈가스보단

얇게 두두려 만든 돈가스에 꽃혔는데 이것도 딱 그런 스타일이에요.

물론 제 버전으로 좀 바꾸긴 했습니다.

저~~어번 아이의 시험기간중에 점심으로 만들어주었네요.

언제적 사진인지 몰라요...ㅋㅋ

 

 

 

 

 

 

 

 

 

 

 

200ml 한컵, 계량스푼계량

 

 

2인분

200도에서 20분 굽기

 

 

닭가슴살 300g

우유 2-3T, 후추조금

빵가루 한컵반

곁들일 야채 - 감자 반개, 당근 1/3개

                    후추,소금,허브가루,올리브오일

 

 

 

 

 

곁들이는 야채는 제 맘대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요리책에는 시금치 올리고 여러가지 소스를 소개해놓았더군요.

전 그냥 소스는 돈가스 소스 찍어먹다가 나중에 귤청 뿌려 먹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레몬즙 뿌려먹어도 좋을것 같더라구요.

 

 

감자와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조금  넣고 반 정도 익혀주었습니다.

 

 

 

 

 

 

닭가슴살입니다.

고기 두드리는 망치가 있음 좋았을텐데 없어 종이호일로 덮고 밀대로 두드려주었네요.

곧 고기망치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안찢어질정도로  얇게 만들어주었습니다...약 1-2mm정도 두께로요.

그리고 우유에 재워놓구요...후추 조금 뿌려놓았어요.

 

 

 

 

 

 

보통 우리가 많이 쓰는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이거 아니구요.

그냥 빵가루입니다...이게 너무 맘에 들더군요.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요리하기도 간단하니 정말 좋았답니다.

 

 

 

 

 

 

 

반쯤 익게 삶아둔 야채에 올리브오일과 허브가루, 소금, 후추를 뿌려 놓구요.

책은 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구웠는데요. 전 오븐에 구워보았습니다.

빵가루 입힌 고기에 올리브오일을 앞뒤로 뿌리구요...야채도 같이 놓아 구웠습니다.

 

 

 

 

 

 

꽤 그럴싸하게 구워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먹을 야채도 같이 구워내니 좋더라구요.

튀기지 않아 번거롭지 않구요.

가끔 돈가스도 이렇게 오븐에 구워먹는데 느낌이 튀긴것보다 훨 가볍답니다

 

 

 

 

 

 

 

대충 흑토마토 좀 썰어놓구요.

반찬은 김치~~~~

 

 

 

 

 

 

 

 

느낌이 어떻나요?

바사삭한데 기름기는 느껴지지 않는 가벼움이 보입니다.

 

 

 

 

 

 

구운 야채들도 꽤 맛나답니다.

 

 

 

 

 

 

 

기름기 없는 고기를 기름기 없게 구워 놓으니 좀 퍽퍽한 감은 있지만

그래도 기대이상입니다.

 

 

 

 

 

 

 

딸래미는 소스를 위에 얹어 커틀릿을 젖게 만드는걸 좋아하지 않아 그냥 찍어먹었습니다.

 

 

 

 

 

 

 

요걸 아들래미는 간식으로 먹었네요.

잘 먹더군요....ㅎㅎ

가벼운 커틀릿을 원한다면 요렇게 요리하는것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