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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매콤하게 만드는 꽈리고추 멸치볶음~

꽈리고추 멸치볶음

 

 

 

 

 

 

어머님이 키우시는 꽈리고추는 적당히 매운것이다.

그 매운 꽈리고추로 볶음을 하면 참 맛있다.

특히 신랑이 아주 좋아한다.

어머니는 멀리 사시니 꽈리고추 얻어 먹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지금처럼 겨울이면 농사도 지을수 없으니 더더욱 그렇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꽈리고추는 대부분 맵지않은것이다.

혹시 매운것냐고 물어보면 펄펄 뛰면 절대 안 맵단다.

난 매운것 찾는데....

저리 반색을 하는걸 보면 사람들은 안 매운 꽈리고추만 찾나보다.

 

그래서 꽈리고추볶음을 할때는 청양고추를 3-4개쯤 잘라 넣어한다.

그럼 맛있는 꽈리고추볶음이 된다.

 

 

 

 

 

 

 

밥숟가락 계량 

 

꽈리고추 150g,청양고추 3개, 멸치 한줌, 유채유 한큰술, 마늘 2쪽

양념장 - 물 3/4컵, 진간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조청 1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어

큰것은 사선으로 반 가르고 작은것은 가윗집을 넣어 양념이 잘베게 한다.

 

 

 

 

 

멸치는 후라이팬이 아무것도 넣지않고 바싹하게 볶아낸다.

난 국물용 멸치 다듬을때 작은것을 골라 머리와 내장을 빼고 볶음할때 잘 쓴다.

국물용 멸치 다듬어 쓸때는 특히 더 잘 볶아야 먹을때 뼈부분이 걸리지 않는다.

나 어릴적엔 지금처럼 작은 멸치는 별로 없어서 항상 그리 했던 기억이 있다.

 

 

 

 

 

마늘과 청양고추는 썰어 놓는다.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 놓는다.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유채유와 마늘편을 넣고 향이 나면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를 넣어 볶아준다.

 

 

 

 

 

잘 볶아지면 멸치와 양념장을 넣어 조린다.

 

 

 

 

 

뚜껑을 덮어 양념장이 날아가지 않게 잘 조려지게 한다.

 

 

 

 

 

간이 잘 베어들면 들기름이나 참기름 반큰술정도 넣어준다.

국물이 좀 있어야 더 맛있다.

아래 정도 남으면 불을 끈다.

 

 

 

 

색은 상관없이 더 자작하게 조리면 더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