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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표고기둥 넣은 돼지안심 장조림^^

표고기둥 돼지장조림

 

 

 

 

오늘은 돼지안심장조림을 해보았습니다.

 

가끔은 아주 싸게 파는 돼지 뒷다리살을 사다가 결이 일정한 살코기부분만 떼어내 만들기도 하구요.

뒷다리살은 안심보단 쫄깃하게 씹을게 있구요..안심은 그야말로 부드럽지요.

 

집에 사다 놓은 표고버섯 기둥도 같이 넣어 만들어보았어요.

표고기둥은 국물 내는데 넣기도 하지만

쭉쭉 찟어 된장찌개에 넣어도 좋구요.

표고기둥이 너무 많다면 이렇게 장조림용으로 사용하면 금방 다 소모할수 있어 좋아요.

 

 

 

 

 

 

200ml 한컵, 계량스푼 계량

 

 

돼지 안심 400g

표고버섯 기둥 10 개 찢은 것

 

물 4컵

소주 2T(신랑이 먹다 남은 소주가 있을땐 청주 대신 사용해요)

양조간장 2T, 국간장 2T, 설탕 1T

마늘 4쪽, 생강 마늘 한쪽 분량, 양파 작은 것 반개, 다시마 손바닥크기 정도, 후추 5-6알

 

 

 

 

 

표고버섯이에요.

꽤 실하더라구요.

토실토실 얼마나 예쁜지 전골에 넣어 먹으니 그만입니다.

 

 

 

 

 

기둥만 아래처럼 살포시 떼어내서 딱딱한 끝부분은 가위로 잘라냈어요.

 

 

 

 

 

 

쭉쭉 찢어줍니다.

결이 있어 잘 찢어져요.

저는 모두가 잘 먹도록 아주 가늘게 찢었습니다.

 

 

 

 

 

 

 

돼지 안심이구요.

물에 한 번 씻어 7cm길이로 썰어 분량의 물과 향신료들을 넣어줍니다.

 

 

 

 

 

 

보통 소고기나  돼지고기도사태부위를 쓸 땐 질길 수 있으므로 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끓이는데요.

요건 안심이라 꽤 부드러우니 처음부터 간을 해서 끓였습니다.

고기의 부위에 따라 틀리게 조리하는게 좋아요.

 

끓어 오르면 거품 싹 걷어내 주구요.

뚜껑 걸쳐서 약불에 40분 정도 끓여줍니다.

 

 

 

 

 

고기만 따로 건져 좀 식은 후에.(아님 뜨거워 찢기 힘들어요.)

 

 

 

 

 

원하는 크기로 찢어주면 됩니다.

 

 

 

 

 

 

 

끓였던 국물의 향신채들 건져내구요.

그 물에 다시 찢은 안심과 표고기둥 넣어 10분정도 끓여줍니다.

혹 이때 간을 보아 추가하고 싶으면 입맛에 맞게 간장과 설탕을 더 넣으셔도 되구요.

 

 

 

 

 

 

 

요렇게 끓여 식으면 저장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그 때 그 때 꺼내 먹기 좋은 밑반찬이 되지요.

 

 

 

 

 

 

표고기둥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고기인지 표고인지 분간이 안가요..ㅎㅎ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모르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지요.

 

 

 

 

 

요런 밑반찬 하나 만들어 두면 일주일 정도는 맘 편하게 지나갈 수 있더라구요.

 

 

 

 

 

 

입 맛 없는 아침에도 누룽지 끓여 척 얹어 먹어도 그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