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끼

햇마늘 넣어 만든 소고기마늘조림^^

소고기 햇마늘조림

 

 

요즘 햇마늘이 많이 나온다.

저장하기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

 

 

작년 마늘은 다 먹었으니 한접 정도 사두면

장아찌도 담그고  신선한 마늘로 양념도 할수 있으니 참 좋다.

 

 

이번에 햇마늘 몽땅 넣고 소고기조림을 해보았다.

씹는맛이 있는 사태를 사용하여 잘 조려놓으니

마치 육포룰 먹는듯한 기분이 든다.

 

 

마늘도 익으면 매운맛이 사라져 아이들 먹기에도 좋다.

물론 마늘 특유의 누린향이 나긴 하지만

그것도 마늘의 고유맛이니 한번 음미해보면 좋을듯하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소고기사태 200g, 햇마늘 5통

참기름 반큰술, 물반컵, 진간장 2큰술, 국간장 반큰술, 설탕 반큰술, 조청 2큰술, 후춧가루 조금

 

 

 

 

마늘은 잘 까 놓는다.

5통 정도 손질하니 한공기 정도 나왔다.

 

 

 

 

소고기는 키친타올에 핏물을 닦은후 0.4mm두께정도로 썰어 물에 한번 빨리 씻어 체에 받친다.

 

누린내의 원인인 핏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두꺼운 냄비에 약하게 예열을 하고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볶아준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고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맵지는 않으면서 색도 예쁘게 나고 느끼한 맛을  잡을 수 있다.

고기가 다 익게 볶아지면 물과 간장, 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고 익혀준다.

 

 

 

 

 

 

국물이 2-3큰술 남을 정도로 조려지면 마지막으로 설탕과 조청을 넣어 국물이 1큰술 남은정도로 조린다.

 

 

 

 

 

어떤맛일까?

우리집 아이들은 육포맛이 난다고 한다.

 

 

사태살을 쓰니 쫄깃한 맛에 은근히 육포씹는듯한 맛이 난다.

더운 여름 밥반찬으로도 안주 좋을듯 싶다.

장조림 만드는것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쫄깃한 식감에 햇마늘의 맛까지 느낄수 있어 좋다.

 

 

 

 

 

하루 지나서 먹으니 마늘에 간이 들어가

약간 쫄깃거리면서 더 맛나다.

여름 도시락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