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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김치제육볶음 넣은 삼각김밥^^

삼각김밥

 

 

 

 

 

 

 

 

아들내미가 저번 주 수학여행 갔다왔습니다.

울산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어디로 갈까요~~

서울로 갑니다....서울이 로망이에요...ㅋㅋㅋ

에버랜드 꼭 가야 하는 중2입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날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제대로 놀지 못했다고 얼마나 아쉬워 하는지....ㅜㅜㅜ

 

출발 하는 날 점심으로 삼각김밥을 주문하네요.

신랑은 이런 날이면 김밥을 싸야 한다 하고

딸내미는 주먹밥을 싸달라고 합니다.

아들내미는 삼각김밥을 원하네요.

 

 

 

 

 

 

200ml 한 컵, 계량 스푼 계량

삼각김밥 5개 분량

 

묵은 김치 쫑쫑 썬 것 1컵

김치 양념 : 설탕 1t, 들기름 2t

 

돼지고기 앞다리살 쫑쫑 썬 것 1컵

돼지고기 양념 : 고추장 1T, 설탕 1t, 매실청 1T, 청주 1T, 마늘 2쪽 다진 것, 다진파 1T,  들기름 1t

 

식용유 조금

 

 

 

 

 

묵은 김치 없애는 좋은 방법은 찌개, 만두 그리고 이렇게 제육볶음이나 김치볶음을 해먹으면 좋습니다.

김치와 고기를 썰어 한 컵씩 준비하구요.

 

 

 

 

 

 

 

고기에 양념을 합니다.

 

 

 

 

 

 

 

김치도 설탕과 들기름 넣고 양념해 양념된 고기와 같이 섞어줍니다.

 

 

 

 

 

 

 

 

 

냄비를 달군 후 식용유 조금 넣고 양념한 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볶다 보면 이렇게 물이 나오는데요.

센불과 중불로 조절하면서 수분을 많이 날려주는것이 좋아요.

 

 

 

 

 

 

 

 

이렇게요.

촉촉한 것이 좋다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촉촉하게 속을 만들어 김밥 속에 넣으면 물이 나와 좋지 않더라구요.

간을 보아 단맛이 부족하면 올리고당이나 꿀 조금 추가하면 됩니다.

 

 

 

 

 

 

밥을 지었어요.

뜨거울 때 참기름과 소금 조금 넣고 양념해 잘 섞어줍니다.

양념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양념 한 밥으로 싸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밥알이 마르지 않게 물기 꽉 짠 면보 덮어 식혀주었습니다.

 

 

 

 

 

 

 

 

삼각김밥 싸는 방법은 삼각김밥 봉투에 잘 적혀 있더라구요.

삼각김밥용 틀은 양쪽 다 구멍 뜷린 걸 사용하는 것이 만들기 좋습니다.

 

삼각김밥용 김을 바닥에 깔고 틀을 놓고 밥을 잘 펴 담아줍니다.

그 위에 김치제육볶음을 넣어 줍니다.

가장자리는 좀 남겨 놓아야 나중에 밥끼리 잘 달라붙습니다.

 

 

 

 

 

 

 

 

 

다시 밥을 잘 펴서 올리구요.

누르는 틀로 꼭 눌려 틀을 빼냅니다.

 

 

 

 

 

 

 

잘 접어 동봉 된 스트커로 붙입니다.

삼각김밥용 김은 대형마트에 가면 팔더라구요.

 

 

 

 

 

 

 

세 개 주문해서 모두 세 개 싸주었습니다.

나머지는 신랑의 아침밥으로....

 

아이들이 크니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 이젠 됐다하고

간편하면서 맛나게 먹고 뒷처리도 얼른 할 수 있는 요런 삼각김밥 참 좋아하네요.

 

김치제육볶음 미리 하루 전날 볶아 준비해 놓으면 어렵지 않게 쌀 수 있는 도시락입니다.

 

 

 

 

 

 

쭉 잡아 당겨서요.

 

 

 

 

 

양쪽 끝을 잡고 비닐을 벗겨냅니다.

 

 

 

 

 

 

 

김으로 다시 잘 싸서요.

 

 

 

 

 

 

 

앙~~ 먹으면 됩니다..ㅎㅎ

맛있습니다.

만들 때 몇 개 더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금방 만든 뜨끈한 밥처럼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누가 발명해냈는지 만들고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김의 식감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게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