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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달달하고 든든한 고구마스프^^

고구마스프

 

 

 

 

우리집 한켠을 자리잡은 호박고구마...

오늘은 이것으로 스프를 만들어 본다.

 

 

 

 

 

 

200ml 한컵, 계량스푼계량

 

 

양파 중 반개, 버터 1T, 물 한컵 

고구마 중 2개,우유 3컵,소금 1/4t

 

 

 

 

 

시부모님이 농사지은 호박고구마이다.

저번 김장하러가서 가져왔다.

이제 열심히 먹어야지...

 

 

 

 

 

 

 

구워도 먹도 쪄서도 먹고 부쳐서도 먹고...

간식으로 먹고 스프도 만든다고 고구마를 한솥 쪄본다.

 

 

 

 

 

 

양파는 잘게 썰어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

 

 

 

 

 

 

양파가 투명한 빛이 날때까지 천천히 볶아준다.

투명한 빛이 나면 물을 한컵 붓고 뚜껑을 닫고 양파가 잘 익을때까지 끓여준다.

 

 

 

 

 

 

이렇게 잘 익으면 불을끄고 식힌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믹서에 넣고..

 

 

 

 

 

 

식힌 양파와 우유를 두컵 넣어 잘 갈아준다.

냄비에 잘 간 재료들을 넣고 우유를 한컵 더 추가해 끓여준다.

 

 

 

 

 

 

보글보글 잘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취향껏...

스프의 농도는 원하는데로 맞추면 된다.

내가 만든 스프의 농도는 좀 걸죽한 상태다.

묽게 하고 싶음 물이나 우유를 더 추가하면 된다.

좀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생크림이 있다면  넣어주면 좋다.

 

 

 

 

 

 

식빵 남은것이 있어 팬에 버터두르고 구워본다.

 

 

 

 

 

 

난 점심으로 먹었지만 아침으로 먹으면 꽤 좋을듯하다.

아이들에겐 간식으로 들이밀었는데 은근히 잘 먹는다..

 

 

 

 

 

 

요게 은근히 포만감이 있어 꽤 배부르다.

 

 

 

 

 

 

 

 

 

고구마의 달콤함이 참 기분좋다.

노란 호박고구마를 사용해 만드니 색도 좋다.

 

 

 

 

 

 

빵에 잼대신 올려먹어도 좋고..

 

 

 

 

 

 

 

 

찍어도 먹고..

 

 

 

 

 

 

내가 이 고구마스프 한그릇 먹고나서 먹은 음식은?

 

 

 

동치미다..ㅎㅎ

 

 

 

 

 

 

이 고구마스프 그리 느끼하진 않지만 역시 한국인은 김치를 먹어야 사는가보다..ㅎㅎ

동치미 한번 들이키고 나니 고구마 스프가 쑥 내려가는것 같은 이 느낌은???

어쨌든 달달하니 맛난 고구마스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