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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새콤달콤하게 무치는 도라지생채^^

도라지생채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한다하여 약으로 많이 사용한다.

나도 겨울에 끓이는 우리집 감기차에 도라지를 꼭 넣어 만들곤 한다.

 

 

우리집 겨울 감기차 -->그림을 클릭하면 이등합니다.

 

 

 

 

오늘은 이 도라지를

새콤달콤하게 무쳐 도라지 생채로 만들어 본다.

 

 

 

 

 

 

밥숟가락 계량

 

 

도라지 손질한것 300g,  굵은소금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현미식초 1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매실청 2큰술

(실수로 넣은 매실주 1큰술- 괜찮았음)

 

 

 

 

도라지다.

끝이 갈래 갈래 갈라진 ...보통 약도라지라고 많이들 부른다.

 

 

 

 

 

 

 

잔뿌리와 껍질은 겨울 감기차 만드는데 넣으려고 좀 깨끗이 씻으려한다.

물에 15분 정도 담궈놓았다가 성긴 수세미로 박박 씻어 주었다.

뿌리가 갈라진 부분은 전부 떼어내어 사이에 있는 흙도 제거한다.

 

 

 

 

 

 

뿌리 윗부분은 잘라 버리고 사진과 같이 사과 깍듯 칼로 껍질을 벗기면 된다.

 

 

 

 

 

 

 

작은 잔뿌리까지 다 손질하려면 없는 성질도 다 나오게 되니

그냥 뜯어내어 말려 차로 마시련다.

 

 

이대로 먹어보니 달달한데 다 씹고 나니 쓴맛이 올라온다.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빼보자.

 

 

 

 

 

 

다 손질한 도라지는 가늘게 칼로 쪼게어 굵은소금 1큰술 넣고 물 부어 바락 바락 주무른다.

그 물을 버리고 다시 굵은소금 1큰술에 물을 부어 주물러 그대로 30분정도 놔둔다.

 

 

 

 

 

 

다시 주물러 물을 버리고 물을 한번더 받아 주물러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물기가 다 빠지면 위의 양념을 넣고 주물 주물 해준다.

매실청을 넣는다는것이 그 옆에 있던 매실주를 넣어버림...ㅠㅠ

다시 건져낼수도 없고...그런데 맛이 괜찮았다.

 

 

단맛과 신맛은 개인 취향에 따라 가감한다.

 

 

 

 

 

 

 

처음에 버무려놓으면 고춧가루색이 다 퍼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빻갛게 올라온다.

 

 

 

 

 

 

쓴맛을 빼내니 아이들 먹기도 좋다.

 

 

 

 

 

 

 

새콤달콤하니 한 그릇이 동난다.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이렇게 겨울 반찬으로 챙겨먹는것도 좋을듯하다.

 

 

 

 

 

고추장으로 무친 도라지나물과 들깨물로 볶은 도라지볶음-그림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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