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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뽀안 치즈가 쑥~~치즈고구마 돈가스^^

치즈고구마 돈가스

 

 

 

 

 

오랜만에 돈가스 만들어보았습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 돈가스 요리는 아이들이 있어야만 만들게 되는 것 같군요.

아이들이 점점 자라나 먹는 종류가 많아지고 웬만해선 어른들이 먹는 음식도 다 먹게 되니

만들고 튀기고 난리 내는 돈가스는 잘 안하게 되네요.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냥도 아니고 치즈 넣은 돈가스로...

그것도 삶은 고구마도 낑겨 넣어서 만듭니다..ㅎㅎ

냉장고에 피자치즈가 계속 눈에 거슬리더니 일을 크게 만들었네요.

 

 

 

 

계량스푼 계량

 

치즈돈가스 3개분

 

고구마 중 1개, 소금 2꼬집, 우유 1T

피자치즈 60g

돼지고기 등심 300g (밑간 :소금 2꼬집, 후추 조금, 우유 1T)

밀가루 2-3T, 달걀 1개, 빵가루 : 식빵 3-4장 믹서기에 간 것

유채유 2컵

소스 : 돈가스 소스 4T, 토마토케첩 2T, 물 5T, 양파 1/5개, 사과 간 것 2T

 

 

 

 

고구마는 잘라 익혀 뜨거울때 소금과 우유 넣어 섞어 식혀줍니다.

 

 

 

 

 

 

식빵은 믹서기에 넣어 갈아놓구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쓰면 촉촉하니 좋아요.

 

 

 

 

 

고기는 고기망치로 두드려 얇게 만들구요.

 

 

 

 

 

여기에 소금,후추, 그리고 퍽퍽한 감이 덜하라고 우유 조금 넣어 밑간해 놓습니다.

 

 

 

 

 

 

먼저 식은 고구마를 깔구요.

가장자리를 남겨 놓아야 나중에 고기끼리 잘 붙일 수 있어요.

 

 

 

 

 

그 위에 피자치즈 올립니다.

 

 

 

 

다시 고기 한장 덮어 가장자리를 꼭꼭 눌려 붙여줍니다.

생각보다 잘 붙더라구요.

 

 

 

 

 

여기에 돈가스 공식...밀가루...달걀물..빵가루 순으로 입혀줍니다.

 

 

 

 

 

 

 

 

빵가루는 좀 눌러서 묻혀줍니다.

그래야 잘 안 떨어집니다.

 

 

 

 

 

팬에 기름을 넣고 빵가루 한 조각 넣었을때 거품을 내며 보글보글 올라오면

돈가스를 넣고 색이 노릇한 갈색이나게 튀겨줍니다.

 

 

 

 

 

 

 

 

그 사이 소스도 만들구요.

집에 있는 야채나 과일을 넣고 만들면 됩니다.

오늘은 양파와 사과가 있었네요.

 

 

 

 

 

모두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접시에 방울 토마토와 치커리무침  올렸어요.

그리고 튀긴 돈가스 올리구요.

 

 

 

 

 

 

소스 올립니다.

 

 

 

 

 

 

치즈 돈가스는 치즈 흐르는걸 봐야겠지요...ㅎ

 

 

 

 

 

 

 

가운데 넣은 고구마가 마치 소스 같네요.

느끼한 것 좋아하지 않는 아들은 고구마,치즈...넣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ㅠ

식당에서도 치즈돈가스는 시켜 먹지 않는다는...ㅎㅎ

아마 느끼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맛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엄마의 정성을 아는지?? 잘 먹네요.

 

 

 

 

 

오히려 식으니 더 맛나더군요.

치즈 줄줄 흘러내리지 않아도 치즈구구마 돈가스는 좀 미지근하게 식은 뒤에 먹는 걸로...ㅎㅎ

왔다 갔다 하면서 식은 돈가스가 맛있다며 모두 헤치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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