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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상큼한....오이 부추김치^^

 

 오이 부추김치

 

 

 

 

텃밭 채소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제 텃밭에 갔다가 종이상자로 한가득 수확해왔네요....ㅎㅎ

너무 많아...ㅠㅠ 

매일 채소만 먹어야 할지도 몰라요. 

작년 텃밭 생각하며 정말로 정말로 감사한 일입니다.  

 

 

 

 

 

 

 

 

중 오랜만에 수확해 온 부추입니다. 

 

 

 

 

 

 

부추와 며칠 전 사다 놓은 백오이로 김치 담아보려구요. 

 

 

 

 

 

 

 

 이렇게 말이죠.

 

 

 

 

 

 

 200mL 한 컵, 계량스푼 계량

 

 백오이 5개, 부추 100g

 오이 절이기 : 굵은 소금 2T, 물 2T

 찹쌀풀 만들기 : 물 반 컵, 방앗간 찹쌀가루 1T

 김치 양념 : 찹쌀풀, 고춧가루 5T, 마늘 한 통 다진 것, 까나리 액젓 2T, 오미자청 2T

 

 

 

 

 

 

 

 

 

오이는 깨끗이 씻어 길게 4쪽으로 갈라 삼등분했어요. 

오늘 김치는 부추도 잘 집어 먹을 수 있게 모두 길게 길게 담아봅니다. 

오이 속은 제거하지 않았어요.

적은 양이라 금방 먹을 거라서요.

굵은 소금과 물을 뿌려 잘 섞어 30분 정도 절였습니다. 

 

 

 

 

 

 

 

 

오이가 적당히 휘어질 정도로 절여졌네요. 

 

 

 

 

 

 

 

 

 물에 2-3번 재빨리 헹궈줍니다.

 그리고 체에 밭쳐 한 시간 정도 물기를 뺐습니다.

 

 

 

 

 

 

오이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을 만듭니다. 

찹쌀풀 쑤구요.

물 반 컵 넣어 끓으면 찹쌀가루 넣고 휘휘 저어 푸르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히면 됩니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어 섞어주구요. 

 

 

 

 

 

 

 

나머지 양념들을 넣어 섞어둡니다. 

요즘 오미자청을 꺼내 놓고 먹고 있어 오미자청을 주로 넣는데요.

아무 청이나 넣어도 됩니다. 

 

 

 

 

 

 

 

 물기가 잘 빠진 절인 오이에 부추도 같은 길이로 썰어 넣구요.

 

 

 

 

 

 

 

김치 양념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통에 오이와 부추를 번갈아 가면 넣어주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맛나 보이네요...ㅎ 

특별히 익혀 먹을 거 아니라 바로 냉장고로 직행했습니다. 

 

 

 

 

 

 

 

 

어젯밤에 담아 오늘 아침 꺼내먹었는데요.

맛있네요..ㅎ 

 

 

 

 

 

 

 

 

 오이야 어떻게 담아도 맛있지요.

 단맛도 있고 아삭하니 시원하구요.

 

 

 

  

 

 

 

시원하다니 여름 같네요..ㅎ

하얗게 담그던 빨갛게 담그던  또는 물김치를 만들어도 되구요. 

장아찌 만들어 찬물에 물 말아 얹어 먹어도 맛있는.. 다가올 여름의 귀한 존재...오이입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상큼한 오이 부추김치 덕 좀 보겠는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