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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둥근호박전 - 애호박 보다 훨씬 맛난 달콤한 전^^

둥근호박전

 

 

 

 

달콤하니 부드러운 맛난전.

아이들도 너무 잘먹는 둥근호박전.

 

 

 

 

 

 

둥근호박 1개, 굵은소금 반큰술, 물 2큰술

백밀과 통밀섞어서 한컵, 물 한컵, 국간장 한작은술,

유채유

 

 

우리가 흔히 먹는 애호박이나 쥬키니호박처럼 날씬한것 말고

이 사진처럼 배가 통통한 둥근호박으로 전을 부치면 정말 맛있다.

 

물론 애호박도 맛나지만

부쳐놓으면 애호박처럼 모양은 안나도 더 더욱 달콤하니 맛난 전..

 

어머님이 여름에 가면 가끔 해주시는 전이다.

처음엔 모양보고 안 먹을려는 아이들도

먹어보고 나면 너무 맛있어 금방 젓가락 빨게 만드는 전이다.

물론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

 

 

 

 

 

둥근 호박은 가격이 똑같다고 큰걸 사면 안에 씨가 여물어 좋지 않다.

작은걸 사야 연한 안쪽까지 부서지지 않게 먹을수 있다.

0.2mm두께두께로 썬다.

 

 

 

 

 

굵은 소금을 켜켜로 조금씩 뿌리고 물2큰술을 뿌려놓는다.

5분정도에 한번씩 두어번 뒤집어준다.

 

 

 

 

10-15분 지나면 이렇게 물이 나와있다.

이걸 버리고 면보에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앤다.

이렇게 해야먄 나중에 호박과 반죽이 분리되는 현상이 안생긴다.

아니면 밀가루반죽이 홀라당 벗겨진 전을 먹어야한다는...ㅠㅠ

물론 그것도 맛은 있다.

 

 

 

 

밀가루와 물을 부피로 동량을 넣고 국간장 1작은술로 간을 한다.

약간 되직하다 싶은 반죽이 부치기가 좋다.

부침가루가 있음 그걸 이용해도 맛나다.

부침가루는 따로 간할 필요는 없지만 간간하게 좋다면 약간의 간을 하는게 좋다.

 

 

 

 

너무 반죽을 조금 입히는 것보다 충분히 입히는게 맛있다.

충분히 예열된 팬에 기름을 2큰술 정도 두르고 전을 부친다.

중간중간 모자라는 기름은 보충한다.

 

 

 

 

 

요즘 3-4번은 부쳐먹은것 같다.

그래도 항상 부칠때마다 인기 있는전이다.

크고 못생겼지만 맛은 최고다..

 

 

 

 

 

 

밥반찬은 물론이고

간식거리로도 ....

또 술안주로도 손색없은 둥근호박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