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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군고구마 넣은 피자^^

피자

 

 

 

오늘도 또 군고구마다.

이런다간 군고구마시리즈를 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ㅋㅋ

 

고구마는 구워놓으면 잘 상하지도 않는다.

뒷베란다에서 열흘은 지난것 같고만....

아무렇지도 않다.

 

 

 

 

 

 

밥숟가락 계량

 

도우반죽 - 백밀가루100g, 통밀가루80g, 이스트 1작은술, 소금 반 작은술, 설탕 반큰술

               미지근한물 90g, 군고고마 50g, 유채유 반큰술(아무 식용유나 다 됨)

소스 - 토마토케찹 3큰술, 다진양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오일 반큰술, 허브가루 원하는대로

토핑용 재료 - 브로콜리, 양파, 방울 토마토, 햄등등 - 넣고 싶은만큼

                    피자치즈100g, 파르미자아노치즈 15g

 

 

 

밀가루에 이스트와 소금은 서로 닿지 않게 넣고 설탕 넣은 다음

미지근한 물 넣어 반죽하다 군고구마를 넣는다.

 

 

 

 

반죽이 어느정도 되면 유채유 반큰술정도 넣고 5분정도 치대었다.

식빵 만들것도 아니니 대충.....ㅋㅋ

비닐씌워  발효한다.

 

 

 

 

그 사이 소스 재료들 넣고 수분감이 날아가게 볶아준다.

그냥 넣어도 되지만 그럼 질척한 소스에 토핑과 반죽이 따로 노는 현상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수분을 좀 날려주는게 좋다.

 

 

 

 

토핑용 야채도 살짝 볶아 수분을 날려준다.

 

 

 

 

반죽이 2.5배정도 부풀면 동글납작하게 성형한다.

꼭 동그랗게 할필요는 없고 원하는 모양으로 하면 된다.

이때 오븐을 190도로 예열해놓는다.

 

 

 

 

반죽이 좀 질척해서 종이호일위에 유채유를 바르고 반죽을 올려놓았다.

포크로 구멍뜷고..

 

 

 

 

원래 도우바깥쪽에 치즈를 넣으려면 맨 먼저해야 하는데

만들다가 갑자기 생각난 옵션이라 나중에 했다는..ㅋㅋ

그래도 전혀 상관없었다. 만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원래 순서대로 하면 도우바깥쪽에 치즈와 군고구마를 넣어

아래 사진처럼 돌돌 말아준다음 벌어지지 않게 꾹꾹 누른다.

그 다음 소스바르고 토핑올리고 피자치즈 뿌린다.

 

 

 

 

냉장고에서 자고 있는 꼬리한 파르미지아노치즈도 잘라 넣어보았다.

피자치즈에 가려 모르고 먹길 바라며...

 

 

 

 

예열된 오븐에 넣고 12분정도 구워주었다.

파르미지아노 치즈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는구먼....

 

 

 

 

 

 

잘라 맛있게 먹는다.

아무도 모른다.

내가 몰래 넣은 치즈가 있는지는....ㅎㅎ...성공이다.

 

 

 

 

그래도 피자이 약간 느끼한 맛을 잡아줄 피클과 함께..

이제 몇개 남지도 않아 다시 담아야할것 같다.

도우에 감아 넣은 고구마도 이렇게 살포시 들어앉아 있다.

 

오랜만에 먹은 피자라 그런지 잘들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