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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묵은김치로 만드는 ...볶은김치^^

볶은김치

 

 

 

 

 

 

이제 한달정도 있으면 여기저기서 김장한다고 하겠지.

이미 고추며 생강 젓갈등을 준비하는 주부들도 많다.

 

 

 

작년에 담은건 이제 묵은지가 되었다.

일부러 묵은지가 되기를 기다리기도 하지만 (바로 나..)

요맘때가 되면 새김치도 많이 생각난다.

 

 

그래도 새김치보단 묵은김치로 음식을 하면 맛있는것들이 있는데

아마 묵은지의 긴 시간이 주는 맛인듯하다.

 

 

 

 

특히 김치볶음은 묵은지로 야들야들하게 끓이듯이 볶아내야 맛있는것 같다.

밑반찬으로도...

또 다른 특별한 재료 넣지 않고도 술안주로도 제격인 볶은 김치를 만들어본다.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묵은지 1/4쪽

김치양념과 물(육수)섞어 걸러낸물 한컵반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 포도씨유 1큰술, 설탕 반큰술

올리고당 1큰술

 

 

 

 

 

 

 

작년에 혼자서 담가본 6포기 김장이다.

어머님이 김장을 해주시기때문에 담지 않아도 되지만

혼자 한번 괜시리 해보았다.

 

 

 

 

 

 

양념은 걷어 물을 부어 체에 걸려 국물만 받는다.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난 양념과 고춧가루가 사이 사이 너무 많아서....ㅠ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박아놓았던 무우도 몇개 꺼내 썰어본다.

냄비에 들기름,참기름,포도씨유를 넣고...

 

이 볶음의 특별한 비법?이라면 이렇게 참기름과 들기름을 같이 넣는것이다.

 

 

 

 

 

 

썰어 놓은 김치를 넣고 설탕을 조금 넣어 약불에서 5분정도 잘 볶아준다.

 

 

 

 

 

 

걸러놓은 물과 모자라는 만큼 물을 더 부어주고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준다.

야들야들 할때까지... 국물이 자작해지면 올리고당을 넣고 섞어 불을 끈다.

 

 

 

 

 

 

 

특별한것 들어간건 없지만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묵은김치의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어 좋다.

 

 

 

 

 

 

 

 

 

묵은지를 이렇듯 볶아내어 두부와 같이내면 두부김치...

 

 

 

 

 

 

 

 

 

 

아무 반찬 없이도 난 이렇데 밥 한끼는 때운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 볶아낸 묵은지가

은근 맛있기 땜시...

 

 

 

 

 

 

요건 왠지 막걸리가 필요할것 같지만 대낮부터 얼굴 뻘건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