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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잔치집에서 빠지지 않는....잡채^^

잡채

 

 

 

 

 

 

잔치..하면 꼭 해야할것 같은...아니 꼭 해야만하는 음식중 하나가 잡채이다.

우리집에 잔치있었나고 묻는다면.....아님...그냥 먹고싶어 만들었음...

빈티지매니아님 블로그에서 보고 급작 당기는 바람에....

 

 

 

잔치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니 많은 양을 해야겠고

양이 많다보니 한번에 다 볶기 힘들어 나누어 볶았나??

혼자 생각해본다.

 

 

 

요즘 한번에 많이 만들지 않으니 휘리릭 만드는 방법도 많이 나와있더만

난 그냥 옛날 잔치음식처럼 일일이 다 볶아 넣어본다.

 

 

 

이렇게 만들면 각각의 재료의 맛이 나고 간도 잘 스며들고

정성도 훨~~씬많이 들어가니....

더 맛있을까?

 

 

 

요즘처럼 바쁜시대에 (나만 빼고...ㅎㅎ) 참 정성이 뻗쳤다.

그래도 남은 잡채를 끼니때마다 찾아주는 아들래미 덕분에 괜히 고마운 생각도 들고..

 

 

 

 

 

 

밥숟가락 계량

 

당면 250g - 진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소고기 우둔살 150g - 진간장 1큰술,,다진마늘 반큰술, 설탕 반큰술, 술한큰술, 참기름 반큰술, 후추조금

맛느타리버섯 100g-소금 조금, 참기름 반큰술,다진마늘 1작은술

시금치 100g - 소금 조금, 참기름 반큰술

당근 중 반개, 양파 중 반개 - 소금 조금, 식용유 조금

달걀1개 - 소금 조금

식용유

 

 

 

 

 

느타리버섯은 씻어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데쳐준다.

 

 

 

 

 

 

데친 버섯은 식으면 꽉 짜서 적당한 굵기로 찢어주고

마늘과 참기름 소금을 넣어 조물락...

버섯 꽉짠물을 마셨더니 엄청 달고 맛있어서 혼자 다 꼴딱 마셔버렸음..

 

 

 

 

 

 

시금치도 데쳐 찬물에 한번 씻은다음 꽉짜서

참기름과 소금넣고 무쳐놓는다.

 

 

 

 

 

 

 

기름기 없는 고기로 준비해 결방향대로 길게 썰어준다.

결방향으로 썰어야 나중에 조각조각난 고기를 만나지 않는다.

 

 

 

 

 

 

양념을 넣고 재워놓는다....쿨ㅋ쿨....

 

 

 

 

 

 

 

양파와 당근도 썰어놓고..

 

 

 

 

 

 

달걀에 소금 한꼬집 넣어 풀어놓는다.

팬을 예열해서 지단부터 한장 부쳐 내놓고..

 

 

 

 

 

 

하얀 야채 양파를 식용유 조금 두르고 소금 간해서 반정도 익게 볶고....

당근은 다 익게 볶는것이 좋다.

 

 

 

 

 

 

양념한 버섯도 한번 볶아주고 소고기도 볶아준다.

양념한것들은 식용유 안넣어도 된다.

 

 

 

 

 

 

들어갈 재료 다 준비 되었음..

 

 

 

 

 

 

당면은 물에 미리 넣어 불려 사용해도 되고

요렇게 바로 삶아 사용해도 된다.

끓는물에 넣고 봉지에 써있는 시간대로 삶아주고(6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이 당면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음 팬에서 잘 볶아준다.

너무 센불에서 볶으면 볶아지기도 전에 다 달라붙겠지요?

팬에 좀 들러붙으면 ....

 

 

 

 

 

 

지단을 뺀 나머지 재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휘리릭~~

 

 

 

 

 

 

이때 간을 봐서 식성에 따라 간장과 설탕을 추가한다.

 

 

 

 

 

 

마지막으로 지단과 깨소금도 넣고..

 

 

 

 

 

 

 

접시에 담는다.

 

접시에 한 가득이다.

원래 난 조금씩 담는것 참 좋아하는데

요것 만든다고 시간이 너무 걸려

오늘은 이 한접시가 반찬의 전부인 관계로 많이 많~~이 담아 놓았다.

 

 

 

 

 

 

 

어째 당면보다 부재료가 더 많은듯...

집근처 식당에서 평양잡채라는 것을 파는데 그것은 국물이 꽤 자작하다.

바로 먹을거면 그렇게 만들어도 먹는 재미가 있다.

단점이라면 국물이 많으니 간장이나 소금양도 많아진다는 것..

 

 

 

 

 

 

 

조금씩 덜어 우아하게도 먹어보고..

 

 

 

 

 

 

많이 확 집어서도 먹고..

 

 

 

 

 

 

이렇게 잡채 하나로 끝낸 저녁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