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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밥을 짓게 만드는 감자소고기조림^^

감자소고기조림

 

 

 

 

 

여름에 사놓은 감자가 지금까지 집에 있다면...

아마 우리집 감자처럼 싹이 났을것이다.

 

 

빨리 먹어야하니 이것 저것 갑자기 감자 요리들이 튀어나온다.

 

 

 

 

 

 

200ml 한컵, 밥숟가락 계량

 

 

감자 손질한것 400g

물 한컵, 국간장 2큰술, 마스코바도(설탕) 1큰술,고춧가루 반큰술,조청 1큰술

다진 소고기 70g-진간장 1큰술, 설탕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술 반큰술,후추조금,들기름 반큰술

 

 

 

 

여름에 시댁에서 가져온 감자들....

남아 있는 아이들은 싹이 났다.

놔두면 싹만 계속 더 날듯하여 모두 꺼내 정리한다.

싹난 부분은 충분히 도려내고 껍질을 벗긴다.

양이 꽤 많다.

 

 

 

 

심하게 싹이 난 감자 몇개는 남겨두었다.

저번 에스델님의 포스팅에서 본 싹튼 감자로 타일청소를 해보았는데 꽤 괜찮았다.

그래서 한번 더 하려고 남겨둬 본다.

일부러 이런 감자 구하기도 어렵다..ㅎㅎ 

 

싹난 감자로 욕실 타일 청소하기 -->http://v.daum.net/link/50916937

 

 

 

 

반찬도 하고 찌게도 끓이고

그래도 너무 많을것 같아 또 다른것도 해보려한다.

 

 

 

 

 

이건 꿋꿋한 올리브나무님의 포스팅에서 본 감자튀김....

물론 난 그리스 감자는 아니고

싹이 난 나의 작은 감자들... 도려내고 나니 더 작아진 감자로 만들어 보는 감자튀김이다.

우리집에서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감자 튀김 오늘 원없이 먹었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여긴 사진만 있답니다.

감자튀김 하는방법 -->http://v.daum.net/link/51244679

 

 

 

 

 

 

 

슬라이스한 감자를 물에 한번 헹구어 물기를 빼고

제시된 양념을 넣고 양념한 다진 소고기를 넣어 끓인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고기의 비린내를 잡을수 있어 좋다.

물이 반쯤 졸았을때 간을 보아 조청을 1큰술 추가했다.

이때 각자의 기호에 따라 간을 본다.

 

 

 

 

 

 

국물이 없어지도록 끓여 졸이면 된다.

 

 

 

 

 

 

매번 만드는 두툼한 감자조림이 아닌

튀김용으로 슬라이스한 감자조림이다.

식감이 꽤 좋다.

 

 

이 감자조림 맛이 꽤 좋아

그저 라면으로 때울까 하던 마음을 과감하게 접고 밥을 짓게 만들었다.

 

 

냉장고안에 불려둔 현미을 꺼내 얼른 밥을 짓는다.

 

 

 

 

 

 

내 점심을 이렇게 차리고 먹을때도 있다.

 

 

 

 

 

 

폼새는 그래도 맛은 좋은 반찬...

보통 크게 썰어 만드는 감자조림은 따끈할때 아니면 좀 먹기 그런데

이건 시간이 지나도 맛있고 냉장고 안에 들어갔다 나와도 맛나다.

 

 

 

 

 

 

나를 위해 지은 밥 한수저에..

 

 

 

 

 

 

 

밥을 짓게 만든 감자조림 얹어..

 

 

 

 

 

 

 

 

혼자먹는 밥도 참 맛있다.

물론 배고프면 뭐든지 맛있지만..ㅎㅎ

 

 

 

 

 

 

아침에 급하게 구운 김도 밥을 엎어 싸먹고..

김굽는 방법 -->http://kj9020000.tistory.com/entry/석쇠없이도-집에서-굽는-맛난-김

 

 

 

 

 

바닥을 박박 긁은 동치미 ...이것도 이제 이걸로 끝이다.

며칠전 담은 돌산 갓김치도...

간단동치미 담는 방법==>http://kj9020000.tistory.com/entry/언제-담가도-맛있는-즉석-동치미

 

 

싹나 그저 쓰레기가 될뻔한 감자로 만든 감자조림덕에 거한 점심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