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매콤 오징어 넣은 ...비빔국수~~

비빔국수

 

 

난 육수를 부어먹는 물국수를 좋아한다.

무엇을 넣든 뜨근한 국물을 부어먹는 물국수가 좋다.

 

하지만 신랑과 딸래미는 싫어한다.

그래서 국수를 삶는 날에는 물국수와 비빔국수 두가지를 해야한다.

이제는 귀찮아져서인지 모두 같이 먹을때는 비빔국수 하나하고 만다.

저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비빔국수였다.

 

냉장고에 볶음해먹으려고 손질해놓은 오징어 꺼내 삶아 만들어 본다.

 

 

 

 

 

백밀국수400g(4인분)

오징어 한마리, 가시오이 1개, 사과 1/4개

소스 - 고추장 4큰술, 매실청 3큰술, 오미자청 1큰술, 식초 2큰술,올리고당 2큰술,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매실청건더기 3-4개분

 

 

 

오이와 사과는 채썰어 놓는다.

사과는 색깔이 변하지 않게 설탕 조금뿌려 버무려 놓는다.

 

 

 

 

 

오징어는 또르르 말리지 않는 방향으로 썰어..

잘 모르겠으면 오징어 구웠을때 어떤 방향으로 말리는지 생각해서 썰면 된다.

머리에서 다리쪽으로 썰지 말고 그 반대 방향으로 썰면 된다.

끓는 물에 넣고 익으면 체에 받친다.

 

 

 

 

 

양념을 모두 섞고

매실 은 얇게 채쳐 넣는다.

 

 

 

 

물이 끓으면 국수를 서로 붙지 않게 넣고 젓가락으로잘  저어준다.

물을 야박하게 너무 조금 넣어 끓이면 국수가 잘익지 않아 불어터질때까지 익혀야 할수도 있으니

좀 넉넉하게 넣고 끓여준다.

 

 

 

 

 

물이 끓어오르려 하면 찬물을 부어준다.

국수의 양이 많아 잘 익지 않으면 두어번 부어주어도 된다.

국수가락 가운데 하얀심지가 조금보일정도면 잘 익은 것이다.

건져 찬물에 두번 정도 씻어 물기를 뺀다.

 

 

 

 

만든 양념장과 데친 오징어를 넣고 잘 비벼 그룻에 담는다.

 

 

 

 

오이와 사과를 올리고 깨소금도 뿌리고...

 

 

 

 

잘 비벼 쭈~욱 집어 입 속으로...

주말점심으로 괜찮은 메뉴다. 금방 배고파지는것 빼고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