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빵
냉장고에 있는 유통기간 다된 생크림...
무얼하려고 사다 놓아는지도 모르게 벌써 날짜는 다가와 버리고......
큰일이다. 무언가 해야하는데......ㅠㅠ
그래!!!!! 당첨이다.
생크림 몽땅 넣은 빵 만들어 생크림 얹어 먹자..........ㅋㅋ
통밀가루140g,백밀가루260g
실온생크림 130g, 미지근한 물 130g
이스트 2t,소금 1t, 꿀2T, 버터1T
블루베리 생크림-크림치즈20g, 생크림140g, 설탕10g, 블루베리잼2T
밀가루, 소금,이스트(서로 닿지 않게),꿀,생크림,물을 넣고 반죽이 어느정도 되면 실온버터를 넣어 반죽한다.
사실 생크림양이 많아 버터는 안 넣어도 되었는에 왜 넣었는지.....
반죽에 기름이 많아 그런지 약간 떡같으면서도 글루텐형성은 잘되는것 같지 않았다.
어쨌든 부드러운 빵을 상상해보며........ㅋㅋ
습기가 날아가지않게 랩을 씌우고 구멍 젓가락으로 2-3개 뚫고 1차 발효...2배이상이 될때까지.
집안의 가장 따뜻한곳에서.....
여름엔 사실 온도가 높아 이런것 신경쓰지 않아도 발효가 팡팡 잘 되지만
겨울에는 좀 신경써야할듯......
보일러 빵빵 때는 집은 아니겠지만......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꾹꾹 눌러 공기를 빼주고 원하는 갯수로 잘라 둥글리기 해준다.
나는 60g씩 12개로 나누었다.
습기가 날아가지 않게 물기 꽉 짠 천으로 덮고 20분 중간 발효...
중간 발효가 끝난 반죽은 다시 공기를 빼서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한뒤
습도가 유지되게 큰 비닐안에 뜨거은 물컵을 넣고 오므려 2차 발효......80%정도 부풀때까지.
2차 발효 시작된뒤 30분 뒤에 오븐 190도로 예열..
오븐의 온도를 180도로 내린후 반죽을 넣어 10분 굽고
빵위에 우유를 덧발라 온도 170도로 내린후 5분 더 구워줬다.
우유를 발라주니 빵이 반질반질~~~
2차발효전 성형할때 빵을 좀 눌러줄걸 그랬다. 그랬으면 더 다닥다닥 붙어 떼어 먹는 재미가 솔솔했을 텐데...
어쩄든 따끈따끈한 빵을 그냥 지나칠순 없지..
떼어서.......
찢어서...
빵의 느낌은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워 약간은 무거운 느낌이 난다.
한 없이 부드럽긴 하지만 다음엔 생크림의 양을 반으로 줄이면 좀더 가벼운 느낌이 날 것 같다.
어쨌든 뜨거운 빵을 잼과 같이.....
으앙~ 내가 너를 먹겠다......ㅎㅎ
그릇에 남은 잼도 싹싹......
빵이 조금 식은 뒤에는 생크림 발라먹기..
저 블루베리 생크림은
생크림140g, 설탕10g,크림치즈 20g을 넣고 거품기로 잘 휘핑한뒤에 블루베리잼 2큰술을 넣어 섞어 주었다.
생크림 몽땅 넣은 빵에 생크림까지 얹어 먹는 우리 .....
야들아~~.....오늘 우유는 없다...........차 마셔라......감잎차........ㅋㅋ
생크림 좋아하는 우리딸은 신이 났다.
급기야 블루베리 생크림에 블루베리 잼까지 발라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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