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쥬스용으로 사다 놓은 토마토가 있었어요.
하나로클럽에 로컬푸드 코트가 생겼는데요..거기에 완숙되어 딴 쥬스용 토마토라고 팔더라구요.
크기가 작긴 했지만 빨갛고 가격도 착하고 얼릉 집어 왔는데 맛은 그냥 그저 그저...ㅎㅎ
어느날 꺼내 모두 토마토 소스 만들었습니다.
요렇게 집에서 만들면 정말 맛난 토마토소스가 되요.
물론 색은 붉지 않지만 맛은 딱 내 입맛....정말 맘에 들어요.
오늘은 딱히 레시피가 정확치 않아요..ㅋ
스파게티 먹고 싶은 만큼 삶구요...소스의 양도 내 맘대로 넣지요.
토마토 소스 만드는 법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이동하구요.
http://kj9020000.tistory.com/entry/집에서-직접-만드는-맛난-토마토소스
전 갑자기 양파가 뚝 떨어져 없는 바람에 올리브유에 마늘만 다져 넣고
작년 밭에서 수확한 허브로 만들어 놓은 말린허브 몽땅 넣고 나중에 토마토케첩 조금 넣어 만들었다지요.
한 솥 만들어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놓았습니다.
토마토가 한창 날때 가끔 빨간 토마토 사다가 이렇게 소스 만들어 쟁여 놓으면
시판 스파게티소스 절대 따라오지 못할 맛이 나더라구요.
먼저 면을 삶구요.
삶아지는 동안 소스에 소고기를 추가해서 만들어보려구요.
집에 있는 소고기사태살 꺼내 다지고 마늘 다졌어요.
소금 후추 뿌리고...완전 즉석이에요..ㅎㅎ
팬이 달궈지기 전에 올리브유 두르고 다진마늘 넣어 향이 나게 볶다가..
다진 소고기 넣어 볶구요.
만든 토마토 소스 넣고 잘 끓여줍니다.
너무 되직하다 싶으면 물 조금 넣어 끓여주면 되구요.
소금간은 스파게티 국수물도 짭짤해서 딱히 필요는 없지만 만일 필요하다면 스파게티 삶은 물을 조금 넣어주면 되구요.
다 삶아진 면을 팬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면이 좀 불어보이지요?
전 약간 불은 스파게티면을 좋아해요...ㅎㅎ
일부러 봉지에 적힌 것보다 1-2분 더 삶는답니다.
취향에 따라 삶으면 되구요.
그릇에 담았습니다.
애플민트 올려보았어요.
역시 맛있네요.
기본 토마토소스만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재료 넣은 수없이 많은 스파게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귀찮다면 기본소스로만 버무려도 문제 없구요.
직접 키워 말린 허브가 구입한 허브보다 훨 좋네요.
향도 좋구요...색도 좋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예전에 만들어 놓은 짜가 엔쵸비 넣고 만들어 볼까요?..ㅎㅎ
집에서 만든 토마토 소스로 만든 스파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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