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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새콤한 도라지무침과 고소한 들깨도라지볶음~~

도라지무침과 도라지볶음

 

 

보통 도라지무침은 오이와 고춧가루를 넣어 많이 무친다.

나 또한 그렇게 많이 했었다.

 

그런데 어머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

도자지를 고추장에 버무리시거나 아님 들깨물에 볶는다.

 

내가 좋아하는 어머님 반찬중 하나다.

이 반찬들이 올라오면 나 혼자 다 먹는것 같다....아버님이랑 같이....

 

 

 

 

 

 

 

200ml한컵, 밥숟가락 계량

 

도라지초고추장무침

도라지 150g, 고추장 2큰술, 매실액 4큰술,고춧가루 반큰술(기호에 따라 식초와 설탕넣어주기)

 

 

들깨 도라지 볶음

도라지 150g, 들기름 반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들깨물 (들깨2큰술에 육수 1/3컵..아니면 들깨가루 2큰술에 육수1/3컵)

들깨물 내리는 방법 --> http://kj9020000.tistory.com/entry/고소하게-먹는-토란대-들깨볶음

소금 1/3작은술

 

 

도라지를 산지 조금 되었더니 좀 말랐다.

먼저 물에 깨끗이 여러번 문질러 씻는다.

 

칼로 껍질을 옆으로 조금씩 벗기면서 돌리면 잘 까진다.

통도라지가 아니고 약도라지를 손질하였더니 잔뿌리도 많고 까기도 힘들다.

 

잔뿌리와 껍질은 모아 말려 기침할때 차로 끓이면 좋다.

이렇게하면 잔뿌리 뚝뚝 잘라내어도 별로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적당한 굵기로 갈라준다.

굵은소금을 넣은 물에 문질러 2-3시간쯤 담가 쓴물을 뺀다.

쓴맛이 상관없다면 우려내지 않아도 된다.

 

 

 

 

담가놓았던 도라지를 빡빡 문질러 씻어 잘 헹군다음 꽉~짜놓는다.

 

 

 

 

여기에 초고추장을 넣어 버무린다.

어머님은 가끔 통도라지를 껍질벗겨 갈라 바로 무치실때도 있는데

고곳도 아삭하니 아주 맛있다.

모르는 사람은 더덕인줄 착각도 한다는....ㅋㅋ

 

 

 

 

 

 

들기름을 사용할땐 팬을 너무 뜨겁게 달구면 안된다.

팬이 미지근한 상태에서 들기름을 두르고 쓴맛을 제거한 도라지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들꺠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1분정도 익힌다음

뚜껑을 열어 물기가 1-2큰술정도 남을 때까지 끓여준다.

간은 소금으로 한다.

 

 

 

 

도라지의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다.

고소하고 아삭한 맛에 자꾸 집어 먹게 된다.

적어도 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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