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간장 절임
새우장 간장으로 만든 장조림.
그리고 그 장조림 간장에 담궈 만든 달걀 절임이다.
2019/06/02 - [한끼] - 새우장 먹고 남은 간장으로 만든 장조림
달걀을 간장에 넣어 조리지 않고
삶아 간장에 절여 놓으면
달걀의 식감이 쫀쫀해지지 않고 야들야들하다.
가장 큰 장점은 달걀 노른자를 원하는 만큼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물이 끓으면 소금과 식초를 넣고 달걀을 넣어 삶는다.
냄비에 달걀을 넣을 때 깨질 수 있으므로 체나 국자를 이용해 달걀을 조심히 넣는다.
달걀을 넣고 처음 1분 정도는 잘 저어준다.
이렇게 하면 달걀 노른자가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된다.
6분 ,그리고 7분 이렇게 두가지 시간으로 삶았다.
완숙으로 하고 싶으면 10분정도 충분히 삶아주면 된다.
하지만 달걀절임의 목적은 반숙을 원하는것이므로 6-7분정도 삶아주는게 좋다.
삶은 후 더 이상 익지 않도록 찬물에 헹궈 담궈 놓는다.
다 식은 후 껍질을 까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
조리는것이 아니므로 달걀에 간장이 충분히 잠겨야 잘 절여지기 때문이다.
하루 지나서부터 먹으면 되고 3-4일 지나면 더 잘 절여진다.
7분 삶은 하루 절여 놓은 달걀 모습..
6분 삶아 하루 지난 달걀 모습..
개인적으로 난 이게 더 좋다.
노른자가 익지 않고 쫀득하게 흘러내리는 정도..
3-4일 담궈 놓으면 이것보다 안에까지 더 간장이 절여져 간이 잘 베어 있다.
장조림 간장, 참기름과 같이 밥 비벼 먹으면 맛있다.
야들야들하고 간이 벤 달걀을 먹고 싶다면 달걀 절임으로 만들면 된다.^^
'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김치 덮은 우거지로 만든...우거지 된장국^^ (0) | 2019.06.10 |
---|---|
장조림 간장으로 만든...감자조림^^ (0) | 2019.06.08 |
홍시넣어 담근 총각무김치 (0) | 2019.06.05 |
가슴속까지 시원한 소바 (0) | 2019.06.04 |
농축 메밀국수 간장(쯔유)만들기 (0) | 2019.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