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면... 보통 사다 먹죠.
요즘 간편하게 많이 나와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만듭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팥칼국수 끓일때 밀던 반죽.
옆에서 참 많이도 보았어요.
칼국수는 반죽 물의 양, 미는 두께, 반죽을 접는 모양, 써는 굵기에 따라 다양한 모양로 만들수 있어요.
물의 양이 적으면 반죽 만들고 밀기는 힝들지만 썰때 다루기가 쉬워 모양이 잘 잡히고 쫀쫀한 면이 돼요.
반면 물양이 많으면 반죽하고 밀기가 쉬우나 늘어지고 서로 달라붙어 덧밀가루를 많이 써야하죠.
이번에는 반죽은 어려우나 모양내기 좋은 된반죽으로 가볼께요.
칼국수면 만드는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니 한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해놓으면 좋아요.
재료
10 인분
중력밀가루 1Kg
물400g(2컵)
소금 10g
식용유 1T
1. 모든 재료를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어 뭉친다. 잘 뭉쳐지지 않아도 절대 물을 더 추가하지말고 잠시 반죽을 쉬게했다가 반죽한다. (반죽이 쉬는동안 말랑하게 된다.)
2. 큰 김장봉투에 반죽을 넣고 발로 밟아준다.(된반죽은 손으로 하기보단 발로 밟는게 훨 편함.) 넙적하게 되면 반죽을 두어번 접어 5~10분 쉬었다가 밟아주기를 1시간정도 반복한다.
3. 반죽이 찰지고 매끈해지면 한덩어리로 뭉쳐 잠시 두었다가 10개로 분할한다.
4.덩어리째 냉동해도되지만 납작하게 만들어 냉동하면 해동이 빨리되어 좋다.(실온에선 30분정도, 찬물에 봉지째 담가놓으면 5분정도면 해동됨.^^)
5. 납작하게 만들어 비닐팩에 넣어 보관용기에 담은 후 냉동실에 넣는다.
유튜브에 동영상 올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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