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림
요즘 한식조리기능사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무생채 만들고 또 만들고 하다가 남은 무로 만든 무조림입니다.
아직도 무 남았어요...ㅠㅠ...밥상에 맨날 무생채 무조림...ㅎㅎ
저번주 필기 시험을 보았는데요...음...요즘은 필기 시험도 컴퓨터로 치더라구요.
제출함과 동시에 합격인지 아닌지가 바로 화면에 떠요.
안 돌아가는 머리로 공부하는라 걱정 되었는데...붙었어요..ㅎㅎ
옆구리 찔러 받아 낸 아들내미가 사준 사탕이 효과가 있어나봐요...고마워...아들^^
최소한의 재료 최고의 맛이란 요리책에서 보고 만든 무조림이에요.
집에 무가 있으니 이 요리가 확~~ 눈에 들어더라구요.
별 맛 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만든 요리가 생각보다 간단하면서 꽤 맛있네요.
200ml 한 컵, 계량 스푼 계량
무 300g
참기름 1/2T, 물 한컵 조금 더, 양조 간장 2T, 설탕 1T, 다시마 한 조각
무는 2-3cm로 깍둑 썰기 하구요.
냄비에 무와 참기름을 넣고 불을 켠 다음 ....
참기름이 무에 잘 스며 들도록 볶아줍니다.
잘 볶아지면 물을 붓고..
간장, 설탕, 다시마를 넣고 끓어 오르면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은근히 조려줍니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끄면 됩니다.
말랑말랑하면서 달큰짭쪼름한게 꽤 괜찮네요.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어도 좋구요.
이 안 좋은 어르신들도 먹기 좋겠더라구요.
정말 최소한의 재료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삭하게 먹는 햇양파 장아찌^^ (4) | 2015.06.18 |
---|---|
새콤한 맛의 알타리무 김치^^ (19) | 2015.06.08 |
시원하고 상큼한.....열무김치국수^^ (7) | 2015.05.28 |
영양이 가득한 서리태콩국수^^ (6) | 2015.05.27 |
근대된장국^^ (5) | 2015.05.22 |